우리 증시에는 주가의 등락에 각각 30%의 상한과 하한이 존재하고 예외적으로 신규상장에 한 해 상장 당일 최대 400%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 그 덕에 도박장이 열렸다거나 정부가 투기를 조장한다는 등의 비판과 비난이 들끓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큰 문제없이 다들 잘 매매하는 듯? 인간은 역시나 적응의 동물이다. 어떤 변화가 있으려 할 때는 항상 잡음이 있기 마련이고 그 잡음은 분명 더 나은 시스템으로 나아가려는 아우성이리라. 그렇게 결국 우리 증시도 선진자본시장의 그것과 유사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한이나 하한이 없는 그런 시장으로.
도입이 뭔가 거창했는데 언급한 바처럼 선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증시에는 상하한가가 없다. 그렇다 보니 큰 이슈가 있으면 우리처럼 신규상장이 아니더라도 하루에 4-500%는 우습게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손가락만 빨고 있을 것이 아니라 소액으로라도 도전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나스닥에서의 그러한 파멸적 상승은 주로 페니스탁이라 부르는 1달러 미만의 주식들이나 신약의 임상성공을 발표하거나 L/O가 발생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에서 굉장히 자주 목격되곤 하는데 사실 임상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모르는 것이고 주가가 너무 낮은 주식들은 오퍼링이나 감자, 디리스팅(상장폐지) 등의 위험이 있다 보니 투자자로서 종목을 선정하는 데에는 큰 리스크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전하게(?) 급등을 맛볼 수 있는 주식은 없을까 하던 차에 찾은 것이 바로 나스닥 신규상장주, 그중에서도 중국이 묻은 기업이 신규상장 시 당일 또는 근시일 내에 파멸적 상승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에 주목!!! 제법 쏠쏠한 수익을 낼 수 있겠다는 느낌이다.
투자자들에게는 전설로 남아버린 HKD와 MNDR의 폭등. 물론 MNDR의 경우 투기조작세력이 가담했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가장 최근에 상장한 AZI의 경우도 신규상장 주식 버프로 300%가량 상승(프리장 포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정말 빠르게 사그라들었다. 이유 없는 급등 후에는 항상 급락이 동반된다는 것은 국제적인 룰로 받아들여야 하겠다.
세상에 100%는 없다. 이것도 결국 타이밍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 당일 급등하든지 아니면 뜸 들이다가 급등하든지, 급등하는 것 같아 탔는데 급락하든지 다 자신의 팔자려니 해야지 하는데 꼭 그런 사람들이 나온다.
오른댔잖아! 그 말 믿고 샀는데!
왜 본인의 투자실패 이유를 본인이 아닌 다른 것에서 찾으려 하는지, 본인의 선택과 그 선택에 의한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주식할 자격이 없으니 적금이나 예금만 보시길 권장한다.
자 그럼 이제 새로운 종목이 하나 등장했으니 소개해보겠다.
나스닥 홈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신규상장되는 종목의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데 해당 목록에서 개별 종목을 클릭하면 기업의 요약정보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9월 5일 기준 상장하는 PMAX 이다.
홍콩이란다. 중국이 묻어있다. 회사의 본사는 버진아일랜드(BVI)에 있다고 한다. 냄새가 난다. 합격!!
당초 상장예정 밴드하단인 4달러는 지켜주면서 마무리. 자 이제 파멸적 상승을 보여줄 차례다. 보여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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