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13

역시 본질은 숨길 수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31509?cds=news_my 이재명 "무고한 이선균, 국가권력에 희생" SNS글 돌연 삭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7일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이선균(48) 씨를 추모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이 대표는 이선균 씨 추모 글에서 '국가 수사권력에 무n.news.naver.com시체팔이 네크로맨서라는 조롱 섞인 말들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사람 죽었는데 이 때다 싶어서 권력에 의한 살인이라느니 바로 프레임 씌우는 걸 보면, 자칭 민주화 세력인 이들에게 타인의 죽음이란 곧 자신들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자양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다 라는 확신이 드는 부분임. Life drain. 생명력 .. 2023. 12. 28.
지랄하고 자빠졌네 하... 지랄하고 자빠졌네 진짜 민(폐)노총은 언제까지 저 지랄을 하고 자빠져 있을까? 마침 틀어놓은 노래 가사도 지랄하고 자빠졌네 란다. 딱 자기들 수준에 걸맞는 노래 틀어놓네. 소리를 얼마나 크게 해 놓고 지랄을 해대는지 독서실 나름 방음 잘 되어있는데 쿵쿵 울리네 아주. 대충 빼애애애애액 거리는 소리 들어보고 있자니 주장하는 바가 아주 간단하게 요약되네. 아 일단 우리는 무조건 약자라서 앞 뒤 따질거 없이 우리 말이 무조건 맞다니까요? 쟤네는 무조건 틀렸어요. 가 기본이고, 나는 전화받는 상담사라는 직업이지만 원하는 만큼만 받을거에요. 채용절차? 그게 뭔가요? 우리는 공익성 향상을 위한 필수인력이에요. 그래서 공단이 한 명도 빠짐없이 소속기관으로 전환시켜서 기존 경력자 우대로 시험없이 채용해 줘야 .. 2023. 11. 8.
설사와 복통 그리고 대장내시경 (원주기독교병원) 금요일 저녁부터 심하게 아파오는 배. 점심에 뭘 잘못 먹은 탓이었을까 배에서 들리는 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급 설사가 나올 때면 배가 그렇게 아프고 어지럽고 하긴 했다만 이번엔 뭔가 좀 더 심한 느낌이다. 한 차례 설사를 쏟아내고나면 속이 편해질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배 전체가 심하게 욱신거리는 느낌이 지속됐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잠을 청했다. 세 시간 정도 잠들었을까? 다시 배가 아파 화장실을 드나들며 변의 상태와 색깔이 이상하다는 걸 확인했다. 점액질에 피가 섞여 나오고 있었던 것인데 잠깐 그러는 것이겠거니 다시 잠을 청했고 또 다시 새벽 5시에 배가 아파 깨어 용변을 봤을 때도 마찬가지임을 확인 후 아직 잠들어있던 아내를 살짝 깨워 응급실에 다녀오겠노라 말하고 밖으로 나왔다. 새벽시간 원주.. 2023. 9. 18.
PC주의 선넘네... PC주의 정치적 올바름(政治的 - , 영어: political correctness, PC)은 말의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에서, 인종·민족·언어·종교·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는 주장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특히 다민족국가인 미국 등에서 정치적인 관점에서 차별·편견을 없애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는 의미에서 사용하게 된 용어이다. - 위키백과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부분이라는 취지 자체는 좋지만 이제는 좀 선을 넘는다는 느낌이랄까? Black lives matter 라는 이슈로 흑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한다며 디즈니가 자사의 IP에 블랙워싱을 활발히 진행해 오면서 흑인 인어공주도 나오고 하는 부분은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이번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 클레오파트라는 역사를 왜곡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선.. 2023. 4. 23.
2023.2.12. 아빠표 놀이 - 휴지심 인형 만들기 제목은 거창하게. 내용은 소박하게. 날은 점점 따뜻해지는 듯한데,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고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기 꺼려지는 주말. 이제 곧 학교에 들어갈 아들과 아들보다 세 살 어린 딸을 데리고 집에서 무엇을 하면서 보내야하나 생각하다가 문득 아내에게 버리지말고 모아달라고 했던 휴지심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가족 수에 딱 맞게 네 개가 준비되어 있는 휴지심을 들고 아이들에게 우리가족 인형을 만들어보자고 거실에 모여 앉았다. 준비물은 가위, 풀, 휴지심(가족 수 만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아빠의 의지 가위로 눈 코 입을 만들어주니 깔깔대며 난리도 아니다. 엄마는 머리가 기니 머리카락도 만들어주고 아뻐는 안경도 쓰고.. 엄마는 바빠요. 아빠와 엄마는 아빠가 만들기로 .. 2023. 2. 12.
[일상다반사] 2023년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코로나19라는 전혀 새로운 전염병의 창궐로 생활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에 워낙 익숙해진 탓일까 착용 의무가 해제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외출할 때에는 나도 모르게 마스크부터 찾게 된다. 추운 겨울이기도 하니 마스크가 호흡기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혹시 예상치 못하게 병원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으니 그냥 챙겨서 다녀야겠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업무 등이 확장되고 은행 업무 시간도 그동안 단축되어 운영되었던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했던 걸로 기억한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같은 건물 2층에 주거래 은행이 있고 본청 건물 로비에 기업은행, 또 주변에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있는 축복받은(?) 위치에 있었으니 그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었나.. 2023. 2. 3.
음주운전은 용서 따위를 바라면 안 될 살인행위이다. (feat. 금쪽같은 내 새끼)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5200618i [단독] 국토부 서기관 음주운전 사고…1명 사망·7명 부상 [단독] 국토부 서기관 음주운전 사고…1명 사망·7명 부상, 지난달 7일 밤 세종시 금강보행교 북단에서 음주운전 www.hankyung.com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음주운전 사고. 그리고 이어지는 감형 판결에 대한민국 법과 판사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가 사그라드는 반복적인 일상에 젖어버린 우리. 또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냈던 뉴스기사였지만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960483 금쪽이父, 음주운전 사고로 아내 잃고 암 수술까지 "애들 좀 지켜줘" ('금쪽같은 내새끼')[.. 2023. 1. 15.
일곱 살 아들 첫 그림일기 첫 그림 일기에 도전해 보았다. 아직은 연필을 잡고 한글을 쓰는데 어색한 모습이 보여지긴 하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은 느렸고 고관절 탈구에 적절한 성장 시기도 조금 늦춰지고 소근육 발달도 더뎠지만 아직은 말투도 하염없이 애기같고 부자연스럽지만 비록 모르는 글자가 있어 아빠가 옆에서 도와주긴 했지만 첫 그림일기가 완성되고 난 후 보니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조금 느리긴 해도 너는 너대로 차분히 너의 시간 속에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 욕심 부리지 말자. 누구에게나 그 만의 시간이 있다. 천천히 기다리면서 응원해주자. 느리다고 타박하는 못난이 아빠는 되지 말자 다짐하는 오늘이다. 2022. 9. 3.
[춘천] 카페 - 소울로스터리 아내 외삼촌의 갑작스런 부고(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에 원주-춘천-강릉-삼척-춘천-원주로 이어졌던 강행군을 동반한 정신없었던 주말이 지나가고 아버지 댁으로 와서 맡겨뒀던 아이들과 하룻 밤을 보냈다 아침 식사 후 춘천에서의 볼일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모처럼 아내가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 하더니 피곤하면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한다. 그러고 보니 춘천을 떠나 생활한지도 벌써 20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 시절 카페라 하면 구봉산 카페 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데 꽤나 큰 카페이고 소나무가 울창하게 있는 카페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하니 고민할 것 없이 아이들과 함께 같이 가기로 했다.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소양강로 510 이고 주차장이 무려 3개나 마련되어.. 202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