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종목] 오클로 - OKLO

OKLO: 미래를 밝히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

최근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소형 모듈 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는 기존의 대형 원자로 대비 크기와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며,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MR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OKLO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OKLO 개요

2013년에 설립된 OKLO는 미국에 본사를 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원자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원자로와는 차별화된 초소형 원자로를 개발하여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의 이름인 OKLO는 아프리카 가봉에 있는 우라늄 광산의 천연 원자로 "오클로"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되었다고 한다.
 

OKLO의 기술과 비전

1. 독창적인 SMR 기술

OKLO의 대표적인 제품은 Aurora라는 이름의 초소형 원자로로 전통적인 원자로와 달리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면서도 초기 설치 비용과 운영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Aurora는 연료 교체 없이 20년 이상 작동할 수 있는 고급 금속 연료를 사용하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소개된다.

2.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접근성

OKLO는 에너지가 부족한 지역이나 독립적인 전력원이 필요한 장소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며, 화석 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를 통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투자 포인트

1. SMR 시장의 성장성

SMR 기술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SMR은 기존 원자력 시장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 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크며, OKLO는 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OKLO는 SMR 기술을 통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상업화 가능성을 강화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회사의 SMR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며, 2027년 첫 SMR 가동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2. 정부의 지원

미국 정부와 에너지부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에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OKLO와 같은 기업이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는 셈이다.  최근 OKLO의 이사회 멤버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가 미국 차기 에너지부 장관으로 지명되기도 했는데, 크리스 라이트는 Liberty Energy의 CEO로, 오클로의 차세대 핵분열 발전소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는 인물이다보니 정부 관계자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공매도 리포트에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OKLO 주가도 지속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3. 위험 요소

OKLO는 여전히 스타트업 단계에 있으며 상업화까지 넘어야 할 기술적, 규제적 장애물이 있을 수 있으니 직접 주식투자를 계획 중이라면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 규제 장벽: 핵에너지 사업은 엄격한 규제와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며,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이 크다.
• 기술 및 실행 위험: 차세대 핵분열 기술의 상용화는 기술적 도전과 실패 가능성을 수반한다.
• 경쟁: 기존 대형 에너지 회사와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
• 자본 요구: 초기 개발 및 구축 비용이 매우 높아 자본 조달에 실패할 수 있다.
• 시장 수용성: 핵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성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트레이딩뷰

추가로 미 대선 막바지부터 급등을 거듭하며 4배 이상 상승한 현재의 주가는 회사의 실적 등을 고려해본다면 조금은 부담스러운 위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