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교란자, 통제 방법은 없나? (feat.이베스트)
우리 주식시장에는 이베스트 묻은 건 거들떠보지도 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해당 증권사 창구가 거래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 해당 주식의 주가는 당일 다신 오지 않을 고점을 찍은 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인데, 3월 첫 거래일부터 내 특정 종목에 하필 이베스트가 등장했고, 해당 종목은 당일 고가 3,875원을 기록 후 이베스트의 단타 대량 매도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연출하며 역시 이베스트가 묻으면 재수가 옴 붙는다 라는 말을 다시금 증명하고야 말았다. 오늘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종목은 그동안 바닥을 박박 기어 다니던 제룡산업. 16만 주 매수에 이은 16만 주 매도로 해당 종목의 추세와 매수세를 단번에 박살내고야 말았다. 나의 경험으로도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