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9일 장 종료 - 마지막 거래일
폭락을 거듭한 2022년의 증시일정이 드디어 오늘로 끝났다. 전일 미국장의 하락 여파로 폭락을 마지막까지 폭락이 예상되었던 한국증시는 초반 버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기관과 외인의 패대기에 결국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개인만 순매수에 가담하며 각각 2%에 육박하는 하락률로 마감하고야 말았다. 매년 거지같이 마감하는 한국증시이긴 하지만 올 해는 더욱 거지같은 마감이 이루어진 것 같아 매우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사실 연말 기관의 윈도드레싱에 의한 지지를 기대하긴 했으나 내년 기정사실인 리세션을 반영해서인 것일까 기관과 외인은 끝까지 개 삐리리였다. 결국 탐욕에 눈이 멀어 제대로 대응하지 제 자신을 탓해야 하겠지. 어쨌든 이 지겹고 지겨웠던 2022년 증시가 마감했고 새로운 한 해에는 다시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