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1. 20개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 보고
2. 방역 당국 "백신 3500만 명분 비축"
3. 원숭이두창 발생 지역 방문 자제
기사에 의하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인 CDC는 원숭이두창이 호흡기가 아닌 주로 밀접한 신체 접촉을 통해 옮겨진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가능성을 일축했다. CDC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은 신체 접촉이 잦은 사람과 피부발진 등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또 바이러스가 묻은 옷과 침구류 접촉으로 퍼질 수 있다" 고 밝혔다.
한 번 더 비틀어서 생각해본다면 CDC는 비말에 의해 두창에 감염된 사례를 보고 받았고, 이로 인해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발병 및 전파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사전에 진정시키려는 의도가 담겨있는 코멘트를 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CDC의 그러한 우려가 기우인 것만은 아닌 듯 하다. 미국 내 감염이 보고되자 지난 금요일 SIGA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40% 이상 급등을 보여주며 $13.68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한 영향으로 월요일 우리 증시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 원숭이두창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종목은 HK이노엔, 녹십자엠에스, 파미셀, 미코바이오메드, 케스피온 등이 있다.
1. HK이노엔
현재 국내사 중 유일하게 두창 백신 생산 중이며, 2세대 두창 백신을 대테러 대응용으로 정부에 납품하고 있어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분류되었으며, 기존 천연두 백신을 활용해 원숭이두창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동물실험에 돌입했다고 5월 23일에 밝힌 바 있다.
2. 녹십자엠에스
2013년 녹십자 종합연구소의 약독화 두창 백신 연구 이력이 부각되며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3. 파미셀
파미셀은 2007년부터 키메릭스에 'HDP-tosylate'(HDP-토실레이트)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HDP-tosylate'는 천연두와 에이즈 치료제 원료로도 쓰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4. 미코바이오메드
질병청과 함께 생물테러 병원체 또는 그의 이형 병원체 15종을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2019년 출원한 바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숭이 두창 진단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며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5. 케스피온
변경 전 사명은 EMW이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공기 중 감염이 의심사례 등이 보고되면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백금촉매 살균기술이 부각되어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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