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을 포함한 미국증시가 이말올을 시전하면서 플러스로 마감을 준비하고 있다.
국장 종료 후 선물지수는 하락 일변도였고 오펙플러스의 원유 감산 예정과 러시아의 핵 실험 위기 등의 뉴스들은 결코 증시에 좋은 소식이 아니었기에 이틀 간의 반등을 되돌리는 하락이 예상되는 하루였으나 정말이지 이걸 말아올리나 싶다.
기사원문: https://amp.cnn.com/cnn/2022/10/05/politics/biden-opec-oil/index.html
바이든은 지난 7월 사우디를 방문해 빈 살만과 회담을 통해 사우디가 원유가격 안정을 위해 증산에 합의했다고 했으나 당시 사우디의 입장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바 없어 논란이 되기도 했었고, 이번 오펙플러스 회의를 콘해 원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확정한 뉴스가 나오면서 다시금 당시의 회담 결과가 도마에 오르며 무의미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
바이든은 이번 오펙플러스의 결정에 대해 상당히 근시안적인 처사라며 비난했고 지난 사우디 방문은 무의미하지 않았다며, 전략비축유의 추가방출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 추가방출 의사를 밝혔고 해당 발언에 힘입어 이 때부터 다시 미 증시의 일제 상승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원유의 가격은 상승해 현재 배럴당 87.89달러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바이든의 발표 이후 잠깐 하락하는 듯 하다가 다시 상승 후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같이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알고 있듯이 국채금리와 증시는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증시도 오르고 국채금리도 오른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장 마감과 다음날 선물 거래가 시작되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코스피 야간선물은 미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하였으며,
(코스피야간선물확인: http://esignal.co.kr/kospi200-futures-night/)
글이 마무리 되어가는 현재 17:03 기준 나스닥 지수와 선물은 다시 음전한 상황이다. 현재로선 자본을 앞세운 증시 상승 세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오늘 국장은 어떻게 될까?
전일 시간외 상승에서는 미래생명자원과 대주산업 등 헷지주에 속하는 식량 / 사료 쪽에서 상승이 일부 관찰되었다. 미증시의 반등과 야간선물 강보합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지 아니면 딱히 나아진 것이 없는 주변환경에 그대로 반응하며 하락할지 지켜보아야 겠다.
쉬는 것도 투자다. 다시 한 번 마음 속으로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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