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가격 급등. 조각투자(STO) 관련주 상승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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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계좌가 불어나있다는 인증글이 거의 분 단위로 올라오고 있는 코인판의 분위기를 보자면 대세 상승장이 오긴 온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여전히 주변에서 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나누지 않는다는 상황을  거론하며, 아직까지 FOMO를 느낄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다수의 입장인 듯하다.

 

비트코인 폭등에 NFT 시장도 덩달아 활기 - ZDNet korea

비트코인 폭등에 NFT 시장도 덩달아 활기

 비트코인이 오르다가 잠시 멈칫하는 사이에 알트코인들이 무서운 기세로 올라왔고, 이제는 그 상승의 기운이 NFT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대체불가토큰 관련해서 노인들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가 이어졌다가 한 순간에 거품이 꺼졌던 것이 어제 일처럼 기억에 생생한데 벌써 그것도 몇 년 전 일이라고 하니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가 참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나도 늙어가고 있으니....  뭐 나이 같은 사소한 이슈는 차치하고, 비트코인이 다시금 상승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바이낸스 가격 기준으로 65K를 돌파한 시점에 국내 주식장에서는 관련주의 이렇다 할 반응이 없어 조금 의아하긴 했는데, 시간 외로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의 상승을 확인, 이후 자정이 가까워지며 비트코인이 66K를 돌파했으니 아침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다시금 위 두 주식의 상승이 도드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비트코인의 파죽지세와 같은 상승과 더불어 비트코인 ETF의 승인 이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권에서 가상자산에 규제 완화 등으로 관심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우리기술투자나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거래소 운영 지분을 가지고 있으니 상승을 손쉽게 점칠 수 있고, 이런 직접적인 관련주 외에 콩고물이 또 어디로 떨어질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상자산 법제화에 가장 근접한 분야인 STO 쪽으로도 관심이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오늘 장중에 시장의 반응은 영 아니올시다였지만,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동안 미국 주식장에서 반도체가 연일 급등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 장 또한 반도체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주도했으니, 비트코인 신고가와 직접적으로 엮이지 않는 STO 섹터의 상승을 바라는 것까지는 무리가 아니었을까 싶다.

 

진척 없는 STO 법제화…증권사도 ‘속도 조절’ (news2day.co.kr)

진척 없는 STO 법제화…증권사도 ‘속도 조절’

또한 STO는 현재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논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 올해 안으로 뚜렷한 상승의 동력을 확보하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니만큼, 비트코인과 엮이더라도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일단 관련주를 언급해 보자면 BDX 거래를 위한 사업자로 선정된 아이티센과, 갤럭시아 코인의 빗썸 상폐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긴 했지만 자회사를 통해 자체 코인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아머니트리, 미술품 조각투자로 이름을 알린 서울옥션이나 케이옥션 정도를 뽑을 수 있겠다.  당장 상승은 없겠지만 그래도 총선 이후라면 어느 정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보면서 뻘글에 마침표를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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