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엔 마법의 단어가 있다.

서민.  그 죽일 놈의 서민팔이.  정치인‘놈’들의 입에서 서민을 위한다는 한 마디가 나오면 표가 된다.  대한민국의 민도가 딱 그 수준이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2284801

양자회담 앞두고 또 횡재세 꺼내든 이재명

양자회담 앞두고 또 횡재세 꺼내든 이재명, "고유가시대 국민 부담 낮춰야" 尹과 회담서 주도권 노린 듯 조국, 李에 "영수회담 전 만나자"

www.hankyung.com

이 빌어먹을 정치인‘놈’들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상위 10%의 세금으로 굴러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자 vs 서민이라는 대결구도를 만들어 부자와 대기업이라면 치를 떠는 부류들에 기생하며 포퓰리즘을 행하고 있다.  어느 당이라곤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듯.

이번 총선에서도 보았듯이 그러한 포퓰리즘에 열광하며 그들에게 표를 몰아준 가재 붕어 개구리 개 돼지가 무려 절반이 넘는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이 이제는 정상적인 국가로서 지속될 가능성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특히나 20대 한국 여성은 정말 답도 없는 계층이 되어버렸다.  

이야기가 샜는데.... 다시 돌아와서

대한민국은 조세저항이 제법 강한 나라에 속하는데 일제 치하에서의 수탈에 의한 고통이 DNA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국가에 납부하는 세금에는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부담하는 사람들을 살펴보기 위해 국세청 통계포털에서 내용을 조회해보았다.
https://tasis.nts.go.kr/websquare/websquare.html?w2xPath=/cm/index.xml

국세통계포털(TASIS)

타시스, 국세청이 제공하는 통계서비스

tasis.nts.go.kr

걍 러프하게 계산해봐도 근로소득 신고대상의 상위 10%가 근로소득세 전체의 74% 가량을 납부하고 있으며,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의 상위 10%가 종합소득세 전체의 85%이상을 납부하고 있다.  소득에 의해 부과되는 건강보험료 또한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세금’은 상위 10%에 의해 대부분이 충당되고 있으며 결국 이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인다해도 과언이 아니나, 정치인에 의해 ‘서민’ 으로 분류된 부류들은 복지와 공공시스템에 기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그저 ‘건강보험료가 올라서 못 살겠네‘,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 세금을 올리려 하느냐‘, ’가스요금 전기요금 올라서 못 살겠네‘ 등을 시전하며 자신들은 고통분담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는 신성불가침의 존재이며, 고소득자 및 부자와 대기업 집단 세금 부담을 늘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들의 돈을 더 빼앗아서 골고루 나누어야 한다는 엄청난 주장을 당연하다는 것처럼 입에 달고 산다.  그런 사람들이 유권자의 반이 넘는다는 건 정말 끔찍한 현실이라는 거지...

굳이 어느 정당이라고 말 할 필요가...

일하고 노력해서 더 벌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부자=악 이라는 특정 정당의 프레임에 사로집힌 채 배급을 원하는 사람들과 그 들의 표심 자극이라도 할까봐 임기 내내 공공요금 묻지마 동결로 공기업 재정을 회생불가 상태로 만들어버린 대통령, 이건 포퓰리즘이라 할 수 없다며 국민모두에게 25만 원을 주겠다는 모 당대표.  이들의 환상적인 콜라보에 박수를.



나라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은 거라는데,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그 도둑놈이면서 왜 멀쩡한 다른 부류를 도둑으로 모는건지....  대한민국은 요지경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92189?ntype=RANKING

자식에 폭탄 떠넘긴 어른들...2015년생은 월급의 35% 연금 낼판

국회 연금개혁 시민대표단 ‘더 내고 더 받는’ 1안 선택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로…“미래세대 짐 키워”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2015년생은 46살이 됐을때 월급의 35.6%를 국민연금 보험료

n.news.naver.com

오늘 논란이 된 내용.  소득대체율 문제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이것도 결국 빌어먹을 정치인‘놈’들이 ‘서민’ 표 갉아먹을까봐 미루고 또 미룬 결과지.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 저 짐을 지우지 않게 하려면 결국 답은 대한민국 탈출인건가?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래도 민주당을 찍어준다고???  (0) 2024.05.29
정치 이야기는 그만 하죠  (0) 2024.04.23
MBC 속마음 들킴  (0) 2024.04.19
역시 본질은 숨길 수 없다.  (0) 2023.12.28
지랄하고 자빠졌네  (0) 202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