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투자할 곳이 없네”…개미들 증시 대기 자금 역대 최대 - 매일경제 (mk.co.kr)
파월의 인터뷰를 통해 금리인상에는 선을 그었지만 곧 이어진 카시카리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는 언급과 함께 현재 수준의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인해 연 내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또 다시 한 풀 꺾이며 투자자들도 불안함을 숨길 수 없는 것 같다. 게대가 14일 MSCI 반기 리뷰와 함께 15일에는 4월 CPI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보니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려는 심리가 더 강한 것 아닐까 싶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경상수지 11개월 연속 흑자 (naver.com)
수출은 1년 전보다 약 3% 늘어난 582억 7천만 달러로, 여섯 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는데 선박 수출이 100% 넘게 급증했고, 반도체 수출이 34.5% 늘며 흑자의 주역임을 증명했다. 3월 수입은 501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3.1% 감소한 규모라고 한다.
반도체법 미비한 韓, 10년 후 첨단 칩 생산 점유율 '뚝' (edaily.co.kr)
그렇게 중요한 반도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법이 미비해 근시일 내 국내 첨단 반도체 생산 점유율이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TSMC, 인텔, 마이크론, 삼성 등 대규모 파운드리 시설투자가 대부분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언제쯤 완료될지 의문이다.
윤 대통령 "시간이 보조금"…반도체 클러스터 속도 높인다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이를 의식했던 탓일까?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가하겠다는 발언이 있었다. 반도체는 국가기간산업인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인데, 정부가 아무리 하겠다고 해도 도와주는 국회가 없이는 힘들지 않을까?
尹 "금투세 시행하면, 증시자금 엄청난 이탈 예상" (naver.com)
끝나지 않는 금투세를 둘러싼 논란. 대통령은 시행 시 증시에서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이탈될 것으로 예상한다 했지만 민주당은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주장과 함께 금투세 폐지는 부자감세라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듯하다. 하지만 주식투자자들 대부분은 알고 있다. 금투세 감행이 결국 부자감세라는 것을.
금투세 한발 물러선 민주당…박찬대 "국민 원하는 것 파악해 신중 대응" < 정책/금융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박찬대 의원 한 명의 의견을 가지고 민주당이 한 발 물러섰다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 외, 정리하며.
옵션 만기일에 맞춰 외인들이 대량매도로 양시장 모두 하락 마감. 특히 ARM이 어닝비트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가이던스로 인해 애프터마켓에서 10%에 육박하는 하락세를 보인 여파가 그대로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반도체 섹터 전체에서 하락이 나왔으며, 그 중에서도 DSP (Design Solution Partners -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의 하락이 도드라지게 나타난 하루였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등 기업의 수주 실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경우가 아니다보니 실적발표일이 다가올수록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내러티브 주식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에이디테크놀로지의 경우는 거래량을 동반하지 않고 특정 라인을 계속 지지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아직까지는 기대감이 사그라들진 않은 것 같고, 코아시아의 경우 최근 수주공시가 있었기 때문에 하락폭이 조금 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시간으로 2024년 5월 9일 오늘 밤 9시 30분에는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될 예정인데 해당 지표의 결과에 따라서 미증시에 금리인하를 향한 희망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지, 이어서 내일 우리 증시에도 다시금 실오라기 만큼이라도 반등이라는 희망의 홀씨가 자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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