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과 금리 등등등

크루드오일 거래가격. 트레이딩뷰

유가는 금리와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항상 경제상황에 대한 예측에 있어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한 때 석유시대의 종말이 오네 어쩌네 했던 시기가 있기도 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이고 적어도 내가 죽을 때까지는 그 날이 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석유에 대한 수요는 더욱 많아지는 느낌이랄까?

미국의 분기 GDP가 1.4%로 발표되면서 미국의 경제가 다시금 탄탄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다시 슬금슬금 고개를 드는 것처럼 보이는 유가 변동과 금리 사이의 일반적인 상관관계를 다시 짚어보면서 상황변화에 어찌 대응해야할지 생각해봐야겠다.

1.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유가가 상승하면 생산비와 운송비가 증가하여 전반적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 에너지는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유가 상승은 광범위한 경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곤 한다.
  

2. 인플레이션과 금리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금리를 인상하여 소비와 투자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고 한다.
  

3. 유가 하락과 디플레이션

유가가 하락하면 생산 비용이 줄어들고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어 디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4. 경제 성장과 금리

유가가 낮으면 소비자와 기업의 비용이 줄어들어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경제 성장이 촉진될 수 있으며,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5. 금리와 유가

금리가 낮으면 경제 활동이 활성화되어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 유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금리가 높으면 경제 활동이 둔화되어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고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


위에사 언급했듯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사항을 짚어본 것이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으니 상황을 보는 관점에도 유연함이 더 요구되는 것 같다.

더구나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몰려있는 중동의 정세에도 주목을 해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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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