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쪽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덕분일가? 레바논 남부지역에 대한 공격과 헤즈볼라에 대한 타격 양상을 보면 이스라엘의 목표가 가자지구에서 이제 북부지구의 안보 확보로 변경된 모습이다. 이번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사령관이자 현상금까지 걸려있던 이브라힘 아퀼이 사망했다는 것이 공식 확인되었다. 지휘부 제거 뿐 아니라 ‘삐삐’ 공격을 통해 헤즈볼라 구성원을 타격하기 위해 수십년을 공들였다고 하니 모사드의 능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 그렇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압박하고 있다.
헤즈볼라와의 긴장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배럴당 65달러까지 밀렸던 유가는 점차 상승하면서 71달러까지 올라온 상황. 물론 유가라는 것이 단순히 긴장감이 올라간다고 같이 오르는 것은 아니고 금리 인하와 달러 인덱스의 하락, 수요의 문제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하겠지만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전쟁 우려인 만큼 그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중동전쟁이 추가로 발발하게 되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위에서 언급한 유가(곁들이로 천연가스까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고, 해당 지역의 지정학적 요소를 볼 때 다음으로 물류비용의 증가를 예상할 수 있겠다.
먼저 유가와 가스의 영향을 받는 대표 종목들을 보면 이러한 점을 반영해 바닥을 다지고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는 상황. 주말간 벌어질 수 있는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랄까? 해당 종목들은 시외에서도 소폭 상승하며 마무리되었다. 한 건만 제대로 터지면 금방이라도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 같은 느낌이다. 지표상 빠져나간 물량이 안보이네?
다음으로 물류쪽을 보면 이쪽 전쟁의 위험성도 그 영향일 수 있겠는데
https://www.cnbc.com/2024/09/19/largest-port-on-east-coast-begins-preparations-for-a-strike.html
미국 동부 항만 노동조합의 파업예상이 더욱 크게 작용하는 느낌이랄까? 시외에서 stx그린로지스가 잠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차트의 모양으로만 봤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좋다고 보여지는 종목은 동해 가스전 재료를 함께 품고있는 동방과 최근 동방의 투자로 이슈를 받은 KCTC 정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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