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개요
이동수단과 일상을 연결하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보세요
2008년 10월 현대자동차 그룹의 사내 벤처로 시작, 2012년 1월 '자동차 생활의 모든 것' 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설립된 '자동차 생활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오토앤은 차량과 IT, 제조와 커머스를 기반으로 이동수단 전반에 필요한 정보와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하겠노라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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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은 before-market과 after-market을 종합해 상품과 서비스를 원스탑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커머스플랫폼 사업과, 수요가 검증된 아이템을 완성차와 연계해 브랜드 제품을 개발, 브랜딩, 판매 지원하는 제품/플랫폼 사업을 영위한다.
자체 커머스플랫폼이 적용된 B2C 채널에는 현대/기아 멤버스 몰이 있으며, B2B 채널로는 현대/기아 정비 MRO몰 이 있다.
플랫폼 영업 채널 확장을 위한 자체 API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특화형 커머스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며, 현재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요 사이트에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 중에 있어 타사 대비 DB 구축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기반으로 보험, 금융, 중고차, 리스/렌트 등 차량 관련 커머스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 2022년 8월. 전국 공임 정보를 비교해 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공임정보' 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어플을 통해 재생부품 시장 및 DIY 정비시장 활성화를 통한 수혜를 기대해 본다.
신차 영역 외 after-market 영역의 제품/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기아 브랜드로 출시되는 신차 및 전기차에 대한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어 중고차 영역으로의 확대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판매업과 관련해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업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의결하면서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기대감이 고조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대기업 인증 중고차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오토원(주), Weihai Auto&Auto mobile Service Inc.(중국) 2곳으로 자동차용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모두 비상장이다.
2. 관련 이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고차매매업에 대해 생계형 적합업종 탈락 결정을 내리면서 대기업의 중과 진출이 가능해졌다는 부분은 기업개요에서도 언급한 바 있으며,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입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일단은 호의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량으로 침수차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중고차 구매에 있어 대기업의 인증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모여지고 있는 듯 하다.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자동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대기업들이 2019년 중고차업계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요청한지 3년 만이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지난 17일) 중고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는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매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미지정’ < 이슈추적 < 자동차/기계 < 경제 < 기사본문 - 투데이신문 (ntoday.co.kr) 2022.3.18.
올 하반기부터 대기업들의 중고차매매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각에선 소비자 신뢰도 상승으로 중고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대기업의 시장 독과점으로 소상공인 위주인 기존 매매상 상당수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2019년 통계청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업체 전체 가운데 종사자가 10명 미만인 업체가 약 90%이며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 미만인 업체는 약 83%이다. 업계 종사자와 그 가족까지 감안하면 대기업 진출로 최대 30만 명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어, 기존 중고차 영세 사업자와 딜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서울 - 카머스, 딜러와 상생하는 중고차 플랫폼 출시 예정 (sportsseoul.com) 2022.8.31.
현대자동차가 첫 중고차 시장 진출 무대로 기존의 전국 최대 시장이 있는 경기도를 택하면서 지역 업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미 안성지역의 2만6천㎡여 규모 부지 매입에 나섰으며 수원과 인천에서도 부지를 찾고 있다.
15일 현대자동차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하 경기도매매조합)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 안성교차로(IC) 인근에 있는 2만6천㎡여 부지의 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정부의 생계형적합업종 미지정에 따라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진 이후 현대차가 첫 주자로 시동을 건 것이다.
경인일보 : 중고차 시장 첫 진입 현대차… 안성부지 선택에 '업계 사색' (kyeongin.com) 2022.9.15.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MZ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입 여부를 조사한 결과 53.6%가 찬성 의견을 냈고, 반대는 9.1%에 그쳤다. 다소 비용이 올라가더라도 허위 매물 걱정 없이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플랫폼를 원한다는 의미로 핸들은 해석했다.
"타보니 하차감 별로" 변심…이래도 100% 환불 '파격 중고차' | 중앙일보 (joongang.co.kr) 2022.9.20.
3. 주요 사업 및 매출 현황, 재무, 주요 주주현황
[커머스 플랫폼 - 주요 운영 채널]
블루멤버스, 기아멤버스 등 현대차그룹 외에도 르노삼성 MRO 몰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멤버스 카라이프몰 | 현대자동차 멤버십 고객 대상 자동차 특화용품 및 장착, 보험 등 다양한 카 케어/생활 편의 서비스 상품 제공 |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 | 기아 멤버십 고객 대상 자동차 특화 용품 및 장착, 보험 등 다양한 카 케어/생활 편의 서비스 상품 제공 |
현대 블루핸즈 정비 MRO몰 | 현대자동차 전국1,400개 정비소 대상 표준 시설 상품, 정비소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정비외 수익 상품 제공 |
기아 오토큐 정비 MRO몰 | 기아 전국 800개 정비소 대상 표준 시설 상품, 정비소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정비외 수익 상품 제공 |
르노삼성 정비 MRO몰 | 르노삼성 전국 240개 정비소 대상 표준 시설 상품, 정비소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정비외 수익 상품 제공 |
현대/기아 카마스터몰 | 현대/기아 국내 영업사원 대상 판촉몰 |
현대커머셜 고트럭몰 | 국내 상용차 캐피탈1위 현대커머셜 고객 대상 상용차 특화 용품 제공 |
현대 디지털키 픽업앤세차 | 현대 디지털키 소유자 대상 픽업세차 서비스 상품 제공 |
벤츠 Mercedes me Care | 벤츠 멤버십 고객 대상 세차 서비스 상품 제공 |
공임비교 | 다양한 공임비교 정보 서비스 제공 |
[제품/서비스 플랫폼 - 주요 브랜드내용 및 제품]
주요브랜드 | 내용 | 제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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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액세서리/커스터마이징 브랜드 | 차종별 기능/편의/튜닝 제품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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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액세서리/커스터마이징 브랜드 | 차종별 기능/편의/튜닝 제품 등 | |
제네시스 브랜드상품(제네시스 신차지급품 등) 개발/제조/유통 | 제네시스 브랜드상품 등 | ||
기아 정비 브랜드 오토큐 상품 개발/제조/유통 | 오토큐 브랜드상품 등 | ||
오토앤 자동차 생활 케어 전문 브랜드 | 차량/운전자 케어 제품 등 | ||
오토앤 자동차 생활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 차량용 액세서리 등 | ||
오토앤 자동차 튜닝 전문 브랜드 | 서스펜션, 데칼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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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 자동차 매트/거치대 전문 브랜드 | 자동차 매트, 거치대 등 | |
오토앤 총판 일본 자동차 관리 1위 브랜드 | 유리 발수, 유막제거 특화 제품 등 |
[플랫폼 별 매출액 및 비중 현황 비교]
품목 | 제11기 (2022년) 반기 | 제10기 (2021년) | 제9기 (2020년) | |||
매출액 | 비중 | 매출액 | 비중 | 매출액 | 비중 | |
제품/서비스 플랫폼 | 14,551 | 70% | 37,114 | 74% | 37,102 | 75% |
커머스 플랫폼 | 6,330 | 30% | 13,227 | 26% | 12,343 | 25% |
합계 | 20,881 | 100% | 50,341 | 100% | 49,445 | 100% |
제품 / 서비스 플랫폼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2개년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2022년 반기 기준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주주현황 - 2022년 6월 30일 기준]
구분 | 주주명 | 소유주식 | 지분율 | 비고 |
5% 이상 주주 | 최찬욱 | 1,431,860 | 11.1 | - |
현대자동차(주) | 1,029,840 | 8.0 | - | |
기아 주식회사 | 650,160 | 5.0 | - | |
이재엽 | 819,500 | 6.4 | - | |
이상용 | 792,120 | 6.2 | - | |
권태홍 | 789,600 | 6.1 | - | |
우리사주조합 | - | - | - |
그룹 사내벤처로 시작한 특성을 반영,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보유한 지분율이 상당하다. 총 발행주식 수는 12,875,570주이며 주요 주주를 제외한 소액주주의 보유 주식 수는 총 5,580,562주로 전체 비중의 43.3%를 차지하고 있다.
4. 주가 및 관점
상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일봉의 움직임을 한 화면에 보기 좋게 담을 수 있었다. 상장 전부터 지속되어 온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신규상장 버프를 받아 상승하였다가 12,000원 대에서 횡보 후 2022년 3월 18일 정부의 결정으로 중고차 매매업의 대기업 진출이 거의 확정되자 주가가 상승해 3월 31일에는 최고가인 27,750원을 기록한다.
코로나로 인한 운송대란, 자재부족 등으로 신차 생산에 어려움이 생기자 중고차 시장이 호황을 이루게 되었고 그에 따라 중고차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는 오토앤도 동반 상승하였으나, 4월 29일 현대 기아차의 중고차 판매업 진출을 1년 유예한다는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의 권고에 따라 주가는 급락하였으며,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 또한 줄어들어 수 개월의 횡보를 반복하게 된다. 줄어든 거래량은 필연.
시간은 흘러 사업 유예결정이 난 지 어느 덧 반년이 지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1년 유예한 심의회에서는 2023년 1월 ~ 4월 양사가 각각 5,000대 내의 범위에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어 10월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서 다시 오토앤의 주가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주가는 계속 횡보 중이고 거래량 또한 줄어있긴 하나 수 개월간의 횡보를 통해 기간조정과 가격조정을 충분히 거쳤다고 생각하며, 이슈에 선행하는 주식시장의 특성 상 2023년을 곧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오토앤은 최근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 후 지지하며, 의미있는(사견) 상승을 보여주고 있기에 12,000원을 기준으로 잡는 손익비 높은 매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주식 매매에 대한 조언 및 종목 추천이 아니며, 매수 매도에 의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본인의 판단에 따른 본인의 책임임을 명심하고, 모두들 부자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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