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LPDDR) 그리고 애플
https://ggoose.tistory.com/452
이전 게시물을 통해서도 모바일 기기의 메모리 용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진행될 것이라 이야기한 바 있었는데, 삼성 스마트폰의 메모리 용량이 또 늘어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와 공유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00076
대상 모델은 갤럭시 Z 플립 6으로 기사 제목에서와 같이 12GB의 메모리를 탑재할 것이라 소개되었다.
갤럭시 Z 플립의 최초모델은 2020년 2월에 공개되었으며, 동시대의 갤럭시 S20이 12GB의 RAM을 채용한 것과는 달리 8GB를 채용해 최신 사양인 Z 플립 5 까지도 메모리 용량을 그대로 유지한 채 출시해 왔다. 기사에서도 해당 부분을 언급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원가절감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삼성전자는 메모리 활용능력이 뛰어나기에 8GB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주장해 왔지만,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경우에는 부족함을 인정하고 12GB로 용량을 확대하게 된 셈이다.
이전 게시물에서 LPDDR 관련종목 3개를 소개하며 더 많은 RAM을 요구하는 AI, AI를 탑재한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교체수요가 결국 이들의 상승을 일구어낼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직까지는 미미한 상황인 듯
당시 에이펙트는 6,200원 / 제주반도체는 22,350원 / 오픈엣지테크놀로디는 23,750원이었지만 6월 17일 월요일 종가 기준 이들의 주가는 참담하고 거래량은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음을 체감하게 한다. 그도 그럴 듯이 지금은 식료품주의 시간이니까 말이다.
장초반 빨간불이 들어왔던 LPDDR 관련주들은 삼성전자가 앤비디아로부터 설계변경을 요구받았다는 기사에 1차 충격, 온디바이스 AI의 진짜 수혜주로 아이티엠반도체가 거론되며 급등세를 연출하며 2차 충격을 받으며 시장으로부터 관심이 조금 더 멀어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766119?sid=101
개인투자자들의 최대 무기는 시간이라고 하지만, 그 무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그래도 기다려보면 어느 정도 올라와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라 쓰고 희망고문이라 읽는)을 가져보도록 하자.
안되면 손절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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