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 본격 시작

동해 가스전을 두고 가타부타 말이 많긴 하지만 일단 프로젝트는 자신의 시간표대로 잘 진행되는 모양이다.

지난 목요일 부산에서 열린 세계지질과학총회를 통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심포지움이 진행되었고 다시금 동하 심해 가스전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확인하게 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84631?sid=101

“울릉분지, 해외 심해 유전과 구조 유사…석유 탐사 개발 적합”

정부가 올해 말 첫 시추에 나서는 동해 울릉분지의 구조가 해외 심해 유전과 유사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다만 석유 부존(賦存)의 필수 조건 중 하나인 ‘덮개암’ 등의 유무는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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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개발과 관련, 모 야당 관계자들이 괜히 단층대 건드려서 다시금 지진의 공포를 맛보게 될 수 있으니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었는데,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27895?sid=101

英 심해자원 전문가 "대왕고래 시추가 지진 유발? 현장에 있겠다"

“석유탐사 시추가 예정된 울릉 분지는 활성단층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시추하더라도) 지진이 날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세계적 지질학자인 도릭 스토 영국 헤리엇와트대 명예교수(사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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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께서 시추가 예정되어 있는 지역은 활성 단층대와 멀리 떷어진 위치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  더불어 동해 울릉분지는 최근 대규모 유전이 발견된 가이아나 광구와 유사한 구조라 설명했으니 정부입장에서는 시추에 더욱 힘을 얻은 셈이라 볼 수 있겠다.

그렇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힘을 얻었다고는 하지만 1회 사추에 1천 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기도 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야당 입장에서 이를 곧이 곧대로 넘겨줄리가 만무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82342?sid=101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회 승인 받아야"…野 의무화 법안 추진(종합)

국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자원에 외국인 투자가 500억 원 이상 이뤄지면 국회 승인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야당에서 추진된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꼼꼼히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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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시추 예산은 예산안에 반영이 되었지만 두 번째부터는 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원개발이라는 부분이 100%성공을 담보로 진행되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해외자본의 투입을 늘리는 쪽으로 그 위험성을 상쇄하지만, 그 상황에서 가스전이 발견이라도 되어버린다면 투자자에게만 이익이 집중될 수 있다보니 국부유출이 우려된다는 부분은 충분히 공감이 될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야당에서는 핵심 자원과 관련한 500억원 이상의 외국인투자에 대해선 국회 승인을 받도록 하는 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14904?sid=101

[단독] 석유공사 사장 “10곳 이상이 동해 가스전 투자 주관사 희망”(종합)

내달 5일쯤 동해 심해 가스전 주관사 입찰공고 개시 김동섭 “투자주관사 희망의사 밝힌 곳, 10곳 넘어”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 투자 주관사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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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이 진행되고 있음이 하나 둘 확인되고 있으니 투자자들에게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투자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당초 9월 2일로 예정되었으나 기사에 의하면 9월 5일 정도로 연기되었다는 모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743711?sid=101

대왕고래 탐사시추 준비 '순항중'…싱가포르 기업과 보급선 계약 체결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시추를 위한 보급선 용선·용역 계약을 맺었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내 8·6-1광구 북부지역 대왕고래-1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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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선 계약은 이미 노르웨이 기업인 Seadrill과 진행했고, 보급선 용선계약은 싱가폴의 이스턴 네비게이션과 체결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부분을 반영하며 관련주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관련주들은 아래 기사에서 매우 상세히 다뤄주고 있으니 참고.

https://www.thebigdata.co.kr/view.php?ud=202408260339077512cd1e7f0bdf_23

코오롱글로벌, 주가 급등…대왕고래 '순항' 보급선 계약 체결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종가보다 9.9% 오른 1만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글로벌의 시간외

www.thebigdata.co.kr


잘 됐으면 좋겠다.
사족으로, 기사내용에도 언급돤 부분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시추가 이루어지면 실질 수혜는 피팅이나 강관 등 미드스트림 업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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