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뢰는 무엇? 남은 카드는 다시 HBM?
10월의 거래일도 이제 하루만 남았다. 웃으며 시작한 2023년은 점점 울음으로 바뀌고 있다. 정부며 기관이며 상저하고를 외쳤지만 우리 증시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아직 교착상태이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동결했다지만 국채금리가 대신 상승하며 긴축효과를 가져왔고, 환율이 상승하며 외환보유고를 압박하는가 하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습격에 따른 중동전쟁 위험성까지 등장하며 원유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재도래 할 것이란 공포감으로 증시를 지배했다. 중국은 부양책을 계속 쏟아내고 있지만 지방 정부 부동산 실책으로 인한 연쇄부도를 막아내는데 급급하다. 이게 다 뭔 일인가 싶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5%를 한참 상회했다가 헤지 펀드의 커버로 하락, 다시 상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