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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달아요 달아. 설탕관련주(feat. 인도수출금지... 또...)

by RR아빠 2022. 5. 24.

이번엔 설탕이다!! 인도 설탕 수출 금지 (tistory.com)

 

이번엔 설탕이다!! 인도 설탕 수출 금지

이번엔 설탕 대란?…세계 최대 생산국 인도, 수출 제한 검토 - 매일경제 (mk.co.kr) 이번엔 설탕 대란?…세계 최대 생산국 인도, 수출 제한 검토 인도는 세계 최대의 설탕 생산국가이자 브라질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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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도가 무엇이든 인도는 밀가루 수출을 제한한데 이어 이번엔 설탕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브라질로부터 설탕을 수입하고 있으며 인도산 설탕의 주요 수입국은 아니지만,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위한 브라질 내 사탕수수 사용량 증가로 수출물량이 줄고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는 바 이번 인도 설탕 수출금지 또한 설탕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로 인한 물류 문제, 기후로 인한 작황문제, 장기화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확대되고 있는 식량보호주의 기류 속에서 식량자원의 가격상승에 따른 영향을 피할 수는 없기에 증시에서 반응할 수 있는 종목을 확인해 보아야 겠다.

 

1. CJ제일제당

2007년 9월 CJ에서 기업 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출발한 국내 1위 식품회사의 위치를 공고히하고 있음.  고급화 되어가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뛰어난 맛과 품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추기 위해 노력 중임.  육상 및 해상 등 여러 분야에서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운송의 합리화를 추진하여 물류 품질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제일제당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식품관련 사업의 1분기 매출 비중이 37%에 달한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으로 무거운만큼 급등락세를 연출하지 않으니 변동성을 좋아하는 투자자라면 크게 구미가 당기진 않을 듯 하다.

주요 원재료 중 설탕제조 등에 쓰여지는 원당은 호주, 브라질 등이며, 원맥은 미국, 호주와 캐나다.  대두의 경우 미국, 브라질 등에서 수입하여 유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옥수수는 미국, 브라질 등에서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2. 대한제당

동사는 1956년 설립되어 196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주)TS개발, 대한FSS(주) 등이 있음.
동사 및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식품, 사료, 축산유통, 기타부문이 있음.
동사는 네덜란드, 영국 등의 축산 선진국과의 지속적인 기술제휴를 통해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하고자 기술력을 발전시켜 왔으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시스템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대한제당

주요사업부문은 식품, 축산유통 및 기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속회사의 사료사업부문 및  골프장, 외식업 등이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식품부문의 설탕 및 조제품, 사료부문의 배합사료로 설탕을 포함한 식품의 매출 비중이 45.4%에 달한다.

제당식품부문 원재료인 원당은 브라질, 태국, 호주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 번 밀가루 수출금지의 영향으로 최고가 6,27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많이 눌려있는 상태, 오전 갭상승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번 설탕 수출금지의 경우 어느 정도의 지속성을 가지고 상승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종목.

 

 

 

3. 대한제당(우)

대한제당의 우선주로 본주와의 차이는 의결권의 유무 정도이므로 기업개요는 생략

우선주이니 만큼 적은 유통주식수와 낮은 시가총액이 특징.  그렇기에 그 변동성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으니 주의.

 

 

4. 경인양행

동사는 1977년 10월 설립되어 199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염료산업 및 사카린을 비롯한 화학산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9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음.  고부가가치 산업인 전자재료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추진 중임.  염료산업은 설비투자 규모가 제지, 화학비료, 시멘트 등과 같은 장치 위주의 대량생산체제보다는 작지만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산업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경인양행

설탕의 대체품으로 쓸 수 있는 식품첨가제인 사카린을 생산하고 있다.  사카린은 1954년 제일물산(주)에서 최초로 공업적 생산을 시작한 이래, 1960년 조흥화학, 1964년 금양(주)에서 생산했다.  1970년대 생산량의 90%를 수출할 정도로 우리나라 주력 수출 상품이었으나, 중국에서 저가 사카린이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사카린은 가격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결국 조흥화학과 금양은 사카린 사업에서 철수하였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인양행이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기준 사카린 외 식품첨가물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39%이며, 사족으로... 사카린은 설탕의 약 300배에 가까운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 “0”, 혈당 “0”의 식품첨가물로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품 재료로 100년 이상 설탕의 대체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롭지 않다.

 

경인양행의 경우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감광액 생산에 필요한 원료 또한 공급하고 있어 감광액 가격 인상의 수혜를 볼 수도 있는 종목이며 2천억 대 시총으로 앞선 두 종목에 비해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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