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누리다. (feat. 다누리, 누리호)

 

"달을 다 누리자"…한국 첫 달 탐사선 명칭은 '다누리'

오는 8월 발사되는 한국의 첫 달 탐사선의 명칭이 '다누리'로 정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국민 명칭공모전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의 새로운 이름으로 다누리를 선정했다고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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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6월 15일…이번엔 실제 위성 싣고 우주로

발사 시간대는 오후 3∼5시 유력 오태석 과기부 1차관 "기술적 보완에 전력 기울여"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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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 명칭은 다누리, 한국형 발사체 이름은 누리호.

누리
세상(the world) 을 예스럽게 부르는 말


새삼 느끼지만 우주산업과 관련된 사람들은 누리 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 듯 하다.
누리호 2차 발사일이 6월 15일로 확정됐다.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한 발사 예비일은 16~23일.
지난 해 1차 발사 때에는 더미 위성을 탑재했지만 이번에는 180kg의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된다고 한다.
1차 발사 때 발생했던 3단부 엔진의 조기 연소 문제를 개선했다고 하니 이번에는 꼭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42년만에 되찾은 ‘미사일 주권’…中 사정권 탄도미사일 개발 가능해져

42년만에 되찾은 미사일 주권中 사정권 탄도미사일 개발 가능해져 文대통령 기쁜 마음으로 미사일 지침 종료 전한다 1000km 이상 탄도미사일·SLBM 개발할 듯 미국의 대중견제 포석 관측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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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2일.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로 미사일 지침 폐지가 결정되었다.
한미 미사일 지침은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를 180km이상, 탄두 중량은 500kg이상을 금지하고 군사, 과학, 산업용 로켓 개발을 모두 금지하는 지침으로 사실상 몰래 미사일을 개발하지 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조약이었다. 또한 고체연료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조약이기도 했는데 군사용 미사일과 로켓의 사거리에 대한 모든 제약이 사라지면서 고체연료 사용에 대한 조약 또한 풀리게 되었다.


고체연료는 로켓 엔진의 연소관 안에 고체 추진제를 넣는 것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연료를 보관한 채로 장기적인 보관이 가능해 비용 부문에서도 부담이 적기에 운용측면에서 경제적인데, 이를 금지했던 이유는 군사적 사용 우려 측면이었다는 관점이 강하다. 연구목적으로 사용될 때는 로켓이겠지만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ICBM과 같은 무시무시한 미사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북, ICBM 화성-17형 등 3발 섞어쐈다…한미, 미사일 대응사격(종합)

尹대통령 "확장억제 실질조치 이행" 지시…정부 "중대 도발" 비판 한미정상회담 반발 무력시위…합참 "도발원점 정밀타격 능력·태세 갖춰" 한미 미사일 공동대응은 4년10개월만…"상시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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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범 초기부터 한미 동맹을 강조해오고 있고 지난 5년간 훼손된 한미일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강대강 기조의 대북정책을 천명한 바 있다. 그에 대한 화답(?)으로 북한은 연일 미사일 발사로 도발해 오고 있는 상황.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국의 대만침공 가능성 등 주변국 정황까지 고려한다면 올 한 해 우리는 그동안 겪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긴장감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와 다른 측면에선 800km까지로 제한했던 발사최대 사거리 제한이 최종적으로 사라진 현재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자체 발사체 확보 등에 대한 제약이 없어졌으니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이라는 거대한 산업군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nkind. - Neil Armstrong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큰 도약. 아폴로11호의 승강구에서 닐 암스트롱이 했던 말 처럼 다가오는 6월 15일로 예정된 누리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우리 정부의 우주항공산업에도 커다란 도약이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