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개요
- 1947년 대성산업공사를 모태로 2010년 6월 30일 분할/설립하였으며, 같은 해 7월 30일 KOSPI 시장에 상장.
- 석유가스사업(주유소 및 가스충전소 운영), 기계사업, 에너지사업, 전력발전사업 및 해외자원개발(중동 및 베트남 지역 유전가스전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석유가스부문에 있어 GS칼텍스의 최대 일반대리점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 경남, 경북지역에 주요소 및 충전소 60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 전(前) 계열사인 대성산업가스(現 DIG에어가스)가 2017년 국내 최초로 네온가스를 생산해 우크라이나에 수출한 이력이 주목받으며 희소가스인 네온(Ne) 가스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대성산업가스는 같은 해 2월 한국가스산업홀딩스로 매각된 바 있다.
2. 최근 이슈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여파로 반도체 공정작업에 사용되는 불활성 기체 중 하나인 네온의 가격이 급등했으며, 설비투자를 강화했던 중국이 최대 수혜국으로 떠올랐다. 무역협회제공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12월 대비 5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 증가폭이 어마어마했음을 알 수 있다.
- 네온가스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 상승 영향으로 2022년 5월 17일 대성산업이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일 상한가에 대한 부분은 전년 동기대비 200% 이상 급증한 영업실적 공시로 인한 것이란 분석도 있으니 참고.
- 러시아가 비우호 국가를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희소가스(Ne, Kr, Xe 등)의 수출 제한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산업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제재에 동참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3월 13일부터 러시아의 비우호 국가로 지정된 바 있다.
3. 주요 사업 및 매출 현황, 재무, 주요 주주현황
- 석유가스사업 부문
2022년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41.9%를 차지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최대 일반대리점 지위를 보유하여 전국 37개 주유소와 23개의 가스 충전소를 설치 및 운영 중에 있으며, 복합주유소 개발과 임차주유소 확대, 셀프주유소 전환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추가이익 창출 확대 노력 중
- 전력발전사업 부문
DS파워를 통한 474MW급 오산열병합발전소를 건설, 2016년 2월말 부터 상업운정 중에 있으며 오산 인근 지역 및 상업, 공공용 시설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한 스팀은 오산공업지역으로 전력은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 중
- 해외자원개발 부문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카타르 동부해상 North field의 LNG사업 및 리비아의 Elephant 유전사업, 베트남의11-2 해상광구가스 생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자공시에 의하면 베트남 광구의 경우 사업기간 만료로 매각 예정 중에 있음
- 2022년 1분기 영업실적 자료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8.7%, 영업이익은 273% 향상되었다.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매각 등 다양한 자구책 실시와 원자재(에너지) 가격 인상 등에 의한 매출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사족이지만, 애초에 탄탄했던 기업이 신도림 디큐브시티 건설을 위한 무리한 차입과 창업주 타계 후 형제들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얼룩지고 망가졌던 것은 매우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하다.
- 2022년 1분기 기준 현재 대성산업의 최대주주는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영대 이며 주식수는 14,414,462주(31.87%)를 보유하고 있고, 특수관계인 포함 시 16,066,502주(35.5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4. 주가 및 관점
- 6월 17일 당일. 전일 미국 시장의 하락 여파로 대성산업 또한 예외없이 갭 하락으로 장 시작하였으나 거래량을 동반하며 전일 종가를 회복하였고, 장 후반부 영국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논의를 한다는 기사(로이터)와 함께 프랑스, 이탈리아, 대통령과 독일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 EU가입 논의 급물살 등 휴전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기사들과 함께 재건주 섹터가 상승하면서 점차 하락, 강 보합 수준으로 당일 마감하였다.
- 네온가격 상승 및 러시아의 제재 보복조치 등의 기사에 반응하며 52주 최고가 7,500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 편, 원자재(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수혜 또한 기대되는 기업이다. 에너지는 이미 오래 전 부터 예고되어 왔던 자원 전쟁의 큰 축이다. 지지선 부근에서의 반등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며 손익비를 따져봤을 때 나쁘지 않은 위치라고는 보여지나, 회사가 공식적으로 전 계열사인 대성산업가스의 네온가스 생산 이력과는 더 이상 관련이 없음을 표명한 바 접근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부분은 명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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