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룽투코리아 - 블레스이터널 출격준비

1. 회사개요

룽투코리아
룽투코리아

회사의 정식명칭은 주식회사 룽투코리아로, 1999년 교육 전문회사인 아이넷스쿨로 코스닥 시장에 최초 상장하였으며 이후 중국계 게임기업인 룽투게임즈가 아이넷스쿨에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2015년 IT / 게임 및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업종을 변경, 게임회사인 룽투코리아로 변경상장하기에 이른다.
변경상장 후 이듬해인 2016년 5월 검과마법 for KAKAO, 2017년 10월에는 유명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한 열혈강호 for KAKAO를 출시하였으며 매 년 지속적인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활동을 벌이고 있다.
※ 룽투홍콩의 모회사인 중국 최대 모바일 게임사 중 하나인 룽투게임은 베이징에 위치해 있으며, 온라인, 웹,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로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비스게임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룽투코리아

검과마법, 열혈강호, 보스레이브, 용의이원, 카이로스, 탄성 등 9가지 외에도 P2E 게임인 열혈강호 글로벌을 서비스 중에 있다.

2. 최근 이슈

블레스이너털
블레스이터널 사전예약 중


게임회사의 이슈는 역시 신작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룽투코리아는 7월 7일 언론을 통해 MMORPG 블레스 이터널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런칭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본래 블레스이터널은 네오위즈가 서비스했던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8월 중에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로 있다. 블레스 이터널 이후에는 카이로스 글로벌(가칭, P2E) 을 위믹스 플랫폼에 탑재 예정이라고 한다.

‘열혈강호 글로벌’ 흥행시킨 룽투코리아, 하반기에도 신작과 P2E로 간다 - 게임뷰 (gamevu.co.kr)

기사에 의하면 상반기 P2E 게임인 열혈강호 글로벌이 흥행하면서 사업경쟁력 강화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열혈강호’ IP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독점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도미너스 게임즈가 등장함에 따라 논란이 벌어졌고, 원작자와 타이곤모바일 간의 소송이 벌어졌다고 한다. 판결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그 결과 또한 기대가 된다.

3. 주요 사업 및 매출 현황, 재무, 주요 주주현황

글로벌 게임회사인 룽투게임즈의 한국지사로 국내 외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유망한 IP 보유한 종속회사인 (주)타이곤모바일을 통해 IP 로열티 사업을 강화하는 한 편,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Lantu Games Limited 를 통해 게임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 (feat. 전자공시)

서비스 중인 게임
서비스 중인 게임 목록, 룽투코리아
게임 태왕:
가람의 길
카이로스 용의기원 열혈강호 보스레이브 검과마법 탄성 블라스트M 마이티
아레나
매출비중 61.76% 17.40% 7.93% 5.90% 1.87% 1.69% 1.51% 1.31% 0.63%

2022년 1분기 기업공시자료 기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목록 및 게임별 매출비중은 위와 같으며, 열혈강호 글로벌의 경우 4월에 출시하여 이번 분기 보고서에는 매출이 포함되지 않았다. 총 매출액에서 내수와 수출의 비중은 아래와 같다.

룽투코리아 모바일게임 매출액 (2022년 1분기 기준)
기업실적
룽투코리아 기업실적, 네이버

연결기준 영업이익 측면에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가는 모습이다. 2021년 연간실적 기준 영업손실은 1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공시되었는데 기존에 서비스해왔던 천존협객전M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난 후, 란투게임즈가 '테라' 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테라 클래식이 서비스 시작 1년 1개월만에 종료함에 따라 매출원이 감소하는가 하면, 란투게임즈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제법 큰 금액을 쓴 것과 함께 지분 확보에 따른 연결기업 실적이 반영되면서 손실이 늘어난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나마 올 해의 경우 게임인 열혈강호 글로벌이 흥행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기존 인기게임인 블레스 이터널을 시작으로 추가로 검과마법의 P2E 게임 서비스 및 카이로스 글로벌(가칭, P2E) 를 실시하려는 회사의 노력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4. 주가 및 관점

룽투코리아
룽투코리아 일봉 (2022년 7월 8일 기준)

열혈강호 글로벌의 사전예약 500만 돌파로 인한 게임 흥행의 기대감으로 당시 5천원 부근에서 거래되던 룽투코리아의 주가는 4월 6일 최고가 12,450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시장 전반적인 하락의 여파를 피하지는 못한 모양새로 지속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다시금 4천원대로 가라앉은 상태이다. 하지만 게임회사는 역시 신작으로 주가를 반영하는 바, 블레스이터널의 사전예약 결과에 따른 흥행 기대감이 주가의 재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