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가 들어가면 왜 그럴까
지긋지긋한 K 디스카운트 꼬리표는 여전히 한국 증시를 대표하고 있다.
오늘은 또 다른 악재로 시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을 차지한 러시아가 투표로 점령지 병합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진행중이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24986?sid=104
이전 크림반도 병합때와 마찬가지로 어처구니 없는 찬성률을 기록하며 러시아 영토로 편입을 대기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286857?sid=104
러시아의 영토이기 때문에 주권의 침해를 받지 않을 목적으로
핵무기 사용이 가능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
https://naver.me/5NquTzoB
그러면서 추가로 러시아가 핵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요오드를 대량으로 구매하려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이른바 핵전쟁 테마가 형성되었다.
종가까지 고가권을 유지한 종목은 아래의 두 종목
일단 시장에 악재가 추가되면서 오늘도 증시는 양시장 2%넘게 하락하는 맥없는 모습을 연출해 주었고
코스피의 pbr은 어느 새 금융위기 때 수준인 0.8x를 기록하기에 이른다.
어제 기준으로 0.86이었으니 오늘은 좀 더 떨어졌을 것이다.
참고로 코로나 팬데믹이 선포된 시점의 코스피는 0.63으로 아직까지 숨겨진 악재가 있다면 다시 코스피 1400대를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하방이 30%가량 열려있다.
그러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울고싶은 데 친절하게 뺨까지 때려주는 북한. 너란 놈은 참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4566
국정원에 의하면 10월 중순 경에 핵실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니 추가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대미를 장식할 이벤트는 11시 이후 예정돠어 있는 연준의원 불라드와 파월의장의 연설이다. 불라드야 워낙 매파니까 사실 큰 기대는 안하는데,
파월의 경우 아메리칸 이코노미 이즈 스트롱 으로 시작해서 땡큐로 끝날 거 뻔하긴 하지만 행간에 어느 정도 유화적인 메세지를 던져주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나는 희망고문을 자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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