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요약자료는 Bureau of Economic Analysys 에서 발간한 'Personal Income and Outlays, August 2022 and Annual Update'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다. 원문자료 pi0822_fax.pdf (bea.gov)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8월 개인별 수입 증가액은 716억 달러로 월 기준 0.3% 증가, 지출 증가액은 675억 달러, 0.4% 증가했다고 하며, 개인 저축비율 3.5%로 7월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1. 소비지출
8월 개인 지출은 서비스 분야에서의 소비자 지출 증가를 반영하면서 증가하였으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며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아래의 도표에서와 같이 서비스 분야에서의 소비자 지출 증가는 주택과 유틸리티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대중교통과 헬스케어가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을 볼 수 있으며, 상품부문에 있어서는 음식료와 이륜차, 의류에서 증가가 나타났으나 휘발유를 포함한 에너지 품목에서의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개인소비지출 (PCE) price index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2% 오른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상품과 서비스 부문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가격은 12.4% 증가한 것에 반해 에너지 가격은 24.7%나 증가했으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ore PCE는 지난 해 대비 4.9% 증가하였다. 지난 7월과 비교할 경우 PCE는 0.3% 상승하긴 했으나 에너지 가격은 5.5% 감소하였고 식품 가격은 0.8% 감소한 것으로 보여지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CE 물가지수는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모두 예상 컨센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3. 실질 가처분 소득과 소비지출
8월 실질 가처분소득과 실질 소비지출은 각각 0.1% 씩 증가했으며 서비스 분야는 헬스케어 부문과 교통 서비스.비용의 증가를 반영하며 0.2% 상승했으나, 상품 분야는 내구재(레크리에이션 용품 및 차량)와 비내구재 부문의 비용감소를 반영하며 0.2% 감소했다.
보고된 내용은 이 정도면 된 것 같고, PCE 발표 후 10,697.71 포인트로 시작하면서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이언트 스텝 세 번 거치고 CPI충격 연타로 하도 얻어맞아서 그런건지 반응이 그리 크게 나오지 않는 듯 하다.
국장은 다음 주 월요일 개천절 휴무로 인한 휴장으로 10월 4일 화요일부터 개장하는데, 오늘은 저대로 강보합으로 끝나고 월요일은 주말 간 푸틴-젤렌스키 갈등의 재점화와 노르드스트림 가스관 손상의 진상 규명 등의 이슈가 계속되면서 월요일 미국장 약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늘 장 마감 무렵 SCI 평가정보를 일부 매수했다. 매수하고 나서부터 나스닥 선물이 상승하면서 불안하긴 했으나 일단 시간외에 팔지 않고 잘 남겨두었는데 과연 화요일 수익보고 빠져나올 수 있을지 두근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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