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0. 미국장 마감 - 아듀 2022

2022.12.30. 3개 지수 추이

드디어 마지막 거래일까지 종료.  2022년의 시장이 정말 끝나버렸다.  마지막까지 실망시키지 않는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약보합 수준으로 마무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55포인트(0.22%) 하락한 33,147.2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78포인트(0.25%) 떨어진 3,839.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60포인트(0.11%) 하락한 10,466.48에 각각 장을 마쳤다.
2022년 미국 증시는 그야말로 리먼 사태로 대표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투자자들을 힘들게 했고 내년 또한 하락할 것이라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견해는 만만치 않을 2023년을 예고한 바 있으니 앞으로도 정신 차리고 대응해야 하겠다.

테슬라. 트레이딩뷰

테슬라는 전일에 이어서 상승으로 마감하며 3일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일봉. 트레이딩뷰

워낙 고점대비 하락이 크다보니 사실 상승의 기분을 만끽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스노우레이크. 트레이딩 뷰
피드먼트 리튬. 트레이딩 뷰

나스닥에 상장된 대표 리튬주 2종목은 강보합 수준으로 테슬라의 상승과 보조를 맞추며 마감했다.

항셍선물. 인베스팅닷컴

항셍지수는 2만을 탈환한지 하루만에 다시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의 확산에 따라 중국 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사례, 세계 각국이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전수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항공편을 제한하는 등 규제 강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 증시에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
중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제로코로나를 파기한 상황인만큼 다시 봉쇄로 가기에는 정치적으로 무리수가 따르기 때문에 부양을 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 시진핑 3기를 맞이한 중국은 LPR 동결 외에는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만한 부양책을 제시하지 않았기에 2023년 1분기 중 상승을 동반하는 정책이 나와주길 기대해 본다.

천연가스 추이, 인베스팅닷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장 크게 요동쳤던 천연가스 가격도 전쟁 이전으로 돌아왔다.  미국 내 따뜻한 겨울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하락이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쟁이슈가 계속되고 추가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간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부분은 다시 가격 상승의 변수가 될 수 있으니 주목해야겠다.

마치며
- 2023년 1분기 중 중국의 상승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