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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장 종료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반도체 분야의 상승 기대감과, 현지기준 23일 발표예정인 다수 지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조 되어 마감한 미국 증시. 프리장 시간에 공개된 지난 4분기 미국의 GDP는 동 기간 소비지출이 1.4%로 하향된 결과와 더불어 2.7%를 기록하며 당초 예상치보다 0.2% p 낮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침체의 가능성을 높였으나 또 다른 중요 지표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여전히 강력한 미국 고용시장을 확인시켜 주면서 추가 긴축의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한 가치의 대립 속에서 미국 증시는 상방으로 시작했다가 깊은 하방전환 이후 다시 상방으로 전환시키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이말올‘ 을 시전, 하루를 마감한 상황이다. 소프트랜딩 또는 노랜딩에 ..
우리 시간으로 23일 오전 4시. 현지기준으로는 22일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다. 지난 월 초 FOMC 정례회의에서 결정된 금리 인상과 관련하여 상세 내역이 공개되기 때문에 향후 정책방향성의 확인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확인하는 부분. 2월 1일 포스팅을 통해서 당시 파월의 주요 발언내용을 소개한 바 있는데, 디스인플레이션 이라는 부분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날이기도 해 오늘의 회의록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2023.2.1. 미국 증시 - FOMC, 금리인상 그리고 BJ 파월 동 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은 역시 진리였던가. FOMC 성명서를 통해 2월 기준금리 인상은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25bp로 확정발표 되었다. 이어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졌는데 연준이 gg..
실로 반가운 반등장이었다. S&P 500에 포함된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보여주며 지수가 2%가까운 상승을 보여주었고 나스닥 또한 2.59%를 상승 마감하며 전저점을 쉽사리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지난 밤 프리장 시간에 공개된 미국 고용지표에서 신규 실업수당은 컨센에 부합,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컨센을 상회하며 고용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Bad is good 이라는 기이한 현상을 지속하며 증시의 상승을 이끌어냈다. 선물지수 분봉에서는 이를 좀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위 그림의 세로 점선이 어제 고용지표가 발표된 22:30분이며 이때부터 잔잔하던 선물지수가 급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가능하다. 전일 상승에 이어 이날 테슬라는 그동안 마음 졸여왔을 주주들에게 8%..
리튬섹터의 하락세는 여전히 진행 중. 그 중에서도 미래나노텍의 하락은 유난히 도드라져 보인다. 현재 리튬으로 구분된 대표적인 종목은 위와 같이 대보마그네텍, 미래나노텍, 금양, 강원에너지,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 이브이첨단소재까지 7종목 정도가 있다.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던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 그리고 이브이첨단소재는 리튬정제로 구분되며 워낙 큰 폭으로 상승했던 종목이기도 하고 복잡한 CB 관계로 얽혀있다보니 접근이 꺼려져서 패스. 미래나노텍과 사업분야가 겹치는 기업은 대보마그네틱과 강원에너지 정도인데 대보의 경우는 이차전지 탈철기 사업이 메인이었던 터라 다른 주식에 비해 하락폭이 좀 완만해 보인다. 현재 주가의 위치 또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만한 자리라 보여진다. 강원에너지의 경우는 ..
최근 가장 핫했던 섹터는 단연 배터리, 그 중에서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던 리튬 관련주가 아니었을까 싶다. 파동에는 항상 고점이 있고 저점이 있는 것 처럼 파동을 그리는 주식차트 역시 고점이 있기 마련, 끝 없는 상승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 가장 낙폭이 컸던 종목인 미래나노텍을 살펴보자면 역사적 고점 25700원을 기록한 후 연속 완만한 하락 추세를 기록하던 중 오늘 8%의 급락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어제 지지점을 확보하고 반등을 하는 듯 했으나 지라시 성 기사 2건과 함께 대량의 매도물량이 출현하면서 단기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후 오늘까지 고점대비 30%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하락의 출발점이 되었던 기사는 바로 이 기사로 해당 기사가 포스팅 되자마자 마치 약속이나 되어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