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의 횃불 (feat. 방산주 & 우주항공)

멸공의 횃불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 땅 부모 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비장하다.  10대 군가 중 멸공의 횃불.  군대갈 때가 되었는가?  꼭 외우고 가도록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북, ICBM 화성-17형 등 3발 섞어쐈다…한미, 미사일 대응사격(종합) (naver.com)

북, ICBM 화성-17형 등 3발 섞어쐈다…한미, 미사일 대응사격(종합)

또 쐈다.  이젠 뭐 미사일 발사로는 증시에 콧바람도 일으키질 못한다.  맨날 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핵실험이 아닌 이상에야 방산주의 변동성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듯 하다.  그래도 ICBM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미국을 포함한 자유진영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미사일 개발과 우주항공산업은 사실상 분리가 어려운 부분 같다.  미사일을 개발하면서 로켓을 개발하는 건지, 로켓 개발을 하다보니 겸사겸사 미사일도 개발되는 건지.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부분이랄까?

 

우주를 누리다. (feat. 다누리, 누리호)

앞선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사일 지침도 폐기 되었고, 사거리에 제한을 받지 않는 미사일을 이제 우리도 만들 수 있으며, 고체연료 사용 부분에 있어서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숙원 사업이었던 자체 발사체를 이용한 우주 진출도 6월 15일로 예정된 누리로 2차 발사가 성공으로 이어진다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관련주를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

 

1. 한일단조

1966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동차부품(단조품)국산화, 계열화, 전문공장으로 지정된 업체임.
첨단 정밀 자동차 부품인 AXLE SHAFT 및 SPINDLE류를 국내ㆍ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방위산업분야의 유도탄 탄체, 탄두 및 중장비 부품ㆍ조선, 항공산업 부품 등을 생산ㆍ공급함.
국내 주요 자동차와 방산업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제조업체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되면서 강하게 반응했던 기업.  미사일 하면 한일단조. 한일단조 하면 미사일.  외우자.

시총은 오늘 기준으로 1,096억원으로 매우 가벼운 축에 속한다.  최대주주는 홍진산업 외 1인으로 31.2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방산부품 외에도 자동차 부품 및 단조제품이 사용되는 산업 전반에 걸쳐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다자간 균형외교를 주장하며 사실상 중국의 속국을 자처한 이전 정부와는 달리 한미일 협력관계에 무게를 두고 한미 동맹 강화에 초점을 맞춘, 북한에 대해서는 강대강 대치를 예고한 이번 정부의 성격상, 그리고 세계 정세를 고려한다면 올 한 해 성장이 매우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이다.

 

미사일 관련 이슈가 있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언급되는 종목이긴 하나 증가하고 있는 북한의 핵실험 재개 위협에 따라 전체 방산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예의주시해야 겠다.  오늘도 북한의 핵실험 재개가 준비되었다는 기사와 함께 장 막판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며 9.4% 상승 마감했다.

 

 

2. 제노코

동사는 위성통신부품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광전케이블을 주력으로 제조함.  국가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여 X-Band Transmitter(주파수 X대역(8.025~8.4GHz) 송신기) 등의 위성탑재체분야 국산화 개발함.  위성운용국, 소형무장헬기(LAH)사업 및 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KF-X)사업 등의 항공전자장비를 중점으로 제조ㆍ공급.
출처 : 에프앤가이드

 

 

사업개요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군에 공급하는 비접촉식광전케이블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고, 위성탑재체분야 국산화 개발과 위성탑제체를 구성하고 있는 전자장비, 군위성통신체계-II(ANASIS-II)위성의 자세 및 중계기를 관리하는 위성운용국, 항공전자장비를 중점으로 제조ㆍ공급해오고 있다.  

 

[특징주] 제노코, 278억 규모 과기부 발사체 엔진 개발 과제 참여에↑ - 머니S (mt.co.kr)

[특징주] 제노코, 278억 규모 과기부 발사체 엔진 개발 과제 참여에↑ - 머니S

 

최대주주는 유태삼 외 2인으로 발행주식의 42.06%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바 6월 15일로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까지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되며, 직전 고점인 37,650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3. 쎄트렉아이

동사는 위성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9년 12월 29일 설립되었음.
2008년 6월 13일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받아 회사의 주식 이 2008년 6월 13일자로 상장되어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되었음.  지상체 분야에서는 소형/중형/대형위성의 관제 또는 위성으로부터 취득된 정보를수신/처리하기 위한 지상국 장비와 S/W 공급을 핵심사업으로 영위.
출처 : 에프앤가이드

 

전일의 음봉을 가볍게 상회하며 48,800원으로 상승마감했다.  현재 주가의 위치도 부담이 없어보인다.  우주항공섹터에서 주식을 매수한다면 현재 기준으로 쎄트렉아이를 1번, 제노코를 2번으로 매수하고 싶다. 

This is not a financial advice.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다.  대표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 3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3.23%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4,434억으로 제법 무게가 있어 보인다.

 

신한금투 "쎄트렉아이, 우주개발 예산 증가에 수혜 전망"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신한금투 "쎄트렉아이, 우주개발 예산 증가에 수혜 전망"

지구관측 위성시스템의 개발 및 생산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중ㆍ소형위성시스템(SpaceEye-T, X, M, W), 소형/중형/대형위성의 탑재체(EOS-T, X, D, W)와 부분품 개발 및 제조, 소형/중형/대형위성의 관제소프트웨어, 위성으로부터 취득된 정보를 수신처리하기 위한 영상처리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