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하루 블로그로 유입된 키워드에 다누리 관련주가 가장 많게 나타났다. 누리호 2차 발사가 8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니만큼 누리호에 이어 발사되는 다누리에 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것 같다. 1차 발사 때에도 증명되었듯 누리호 자체가 이미 강한 테마군을 형성하고 있다. 우주 산업에 대한 각국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2차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가장 큰 대외 이벤트 임에 분명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유동성의 하락이라는 환경 속에서 이번 2차 발사가 성공으로 마무리된다면 다시금 관련 산업 전반 및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보인다.
1차 발사와의 차이점은 더미가 아닌 실제 성능검증을 위한 위성이 탑재된다는 점과
1차 발사에서의 실패 사유를 분석한 결과 3단 산화제 탱크의 압력이 저하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3단 엔진의 연소시간이 단축되었고, 그로 인해 궤도 진입을 위한 목표속도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드러났기에 탱크부의 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누리호 1차 발사 시도 시기에 맞춰 공개되었던 관련 기업목록은 위와 같으며, 발사가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됨과 동시에 주요 종목들의 주가는 하락을 거듭하였고 어느 새 바닥이라 인식할만큼의 위치에 도달해 있었기에, 이미 지난 번 포스팅(22.5.25.)에서 방산주와 함께 우주항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임을 언급한 바 있다.
2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만 된다면 우주항공 산업에 서서히 형성되고 있는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기에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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