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 스쿠터 제작사 Niu tech(티커명: NIU) 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동안 캐시우드의 ETF에 편입되는 종목은 공매도의 주요 표적이 되는 등 많은 논란거리가 되어왔었고 테슬라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이른바 캐반꿀 이라고 캐시우드 반대로 하면 꿀빤다는 무적의 논리는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 Niu는 매도했으니 매수하고 테슬라는 추가 매입하고 있으니 테슬라 인버스를 매수하는 아주 간단한 전략.
대부분의 중국 주식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듯 NIU 또한 코로나로 인한 장기하락의 늪에서 이제 막 벗어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 월봉을 보자.
아크 ETF는 어제 2백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도되었고 월봉상 저항지점과 만나있어 방향성을 판단하기에는 애매하긴 한데, 매도한 이유를 보니 코로나 상황에서의 중국당국의 강력한 차단정책에 따른 분기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기사에 의하면 해당 ETF 내 NIU의 비중은 현재 0.64% 정도라고 한다.
테슬라는 지난 밤 -2.06% 하락한 $128.78에 종가 마감했다. 꾸준함이 최고라곤 하지만 가끔 아크 인베스트의 테슬라 사랑은 좀 과하지 않은가 느끼곤 한다.
어제의 미국 증시는 뭔가 평소보다 혼란스러운 듯 보였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YCC 의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대한 분노였을까? 일본 국채금리 안정화가 연장되면서 미 증시에서의 자금이탈 우려는 불식되었기애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방향을 틀어버리더니
https://ggoose.tistory.com/229
장 마감까지 하방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약간이라도 추가 상승을 기대했던 나로선 괜히 김빠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냥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종가만 확인할 걸 그랬나보다.
오늘의 주요 참고 지표는?
오늘도 22시 30분에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드라마틱하게 변동되었으리란 기대는 하지 않고 있고, 얼마전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박살난 것을 생각하면 이번 제조업 활동지수 또한 개선이 확인되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주택지표가 문제가 될까?
오늘 밤도 어김없이 22시 30분까지 약간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야 할 듯.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항셍이거늘...
항셍 선물지수를 최대구간까지 넓혀서 보면 현재 지수가 2008년 경제위기를 겪은 뒤 반등한 위치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 현재 시간까지 항셍 선물지수의 움직임을 간단하게 표현해 본다면, 심히 촐랑대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지수의 단위가 우리 코스피와 비교해 한 자릿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 번 1%가 넘는 등락폭을 보여주고 있으니 나처럼 성격 급한 사람에게는 항셍 거래는 쥐약이나 마찬가지일 것.
그래도 현재까지의 모습을 본다면 저항 후 하방이라기 보다는 상방의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쳐주고 싶은 심정이다. 더디긴 하지만 지표는 점차 개선되고 있고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돈 풀기도 지속되고 있으며 홍콩은 30일부터 감염자 격리 의무도 폐지하는 등 제로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앞두고 있는 중국이기에 1분기를 기점으로 다시 살아나는 중국 경제를 기대해 본다.
극(克)중하고 싶다면 지(知)중하라.
최근 중국 증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된 네이버 블로그 ‘전병서의 안정적인 성공투자‘ 에서 위와 같이 언급해 주었는데, 심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 공유해 본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bsj7000&logNo=222987987149&cds=nm_myfeed_subs&proxyReferer=https:%2F%2Fm.naver.com%2F
중국이라면 색안경을 끼고 몹쓸 놈 대하듯 천대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고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며, 보다 신중한 접근을 통해 나에게 어떤 식으로 기회가 찾아올 지 항상 깨어있으면서 기다려야 하겠다. 바로 안정적인 성공투자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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