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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2023.1.23. 미국 증시 마감 - EV day.

by RR아빠 2023. 1. 24.
finv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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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야.. 상승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나스닥 2%의 상승을 필두로 S&P 500, 다우지수 역시 1% 가량의 상승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섹터별로 고르게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섹터는 기술주를 대표하는 전기차와 반도체를 꼽을 수 있겠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타이거트레이딩

이번 달 말로 예고된 FOMC 와 25bp 금리인상을 동반한 연준인사들의 시장조치 완화 뉘앙스의 발언들이 계속되면서 그동안 눌렀던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AMD의 급등을 필두로 필라델리피아 반도체지수는 5%를 살짝 넘기며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구성종목. 타이거트레이딩


오늘은 이브이(EV) 데이

뀨? 이브이. 포켓몬스터GO


반도체의 상승도 상승이지만 개인적으로는 EV day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전기차 섹터의 종목 상승이 도드라지게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가장 큰 폭의 상승은 패러데이퓨처(티커명: FFIE)에서 나타났는데 역시 대세는 중국인 만큼 중국 돈이 크게 묻어야 시장 상승대비 더 크게 상승하는건가 싶다. 이 외에도 루시드와 리비안 또한 10%를 상회하는 상승을 보여주었고



전기차를 대표하는 기업인 테슬라 역시 7% 이상 상승하며 추세를 이어갔는데, 차량 출고량 감소 소식과 연이은 가격인하로 인한 실적저조 예상으로 하락하다가


너무 싸진 차량가격 덕분에 폭발적인 판매증가를 예상한다는 리포트에 힘입어 다시 추세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금리인상 조치 완화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연일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플러스, 테슬라는 우리시간 기준으로 1월 26일 오전 6:30에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테슬라. 타이거트레이딩

실적발표 결과가 이 추세를 더 이어가게 해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


중국 증시는 휴식 중


홍콩증시를 포함해 중국은 이번 주 내내 춘절연휴로 인해 휴장이다. 하지만 미국에 상장된 ADR은 정상거래가 되고 있으며, 싱가폴 거래소를 통해 CHINA A50 선물지수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항셍선물은 홍콩 상장이므로 이번 주 휴장이다.

중국 A50 선물지수. 타이거트레이딩

기준일자가 변경되면서 상승률도 초기화 된 상황이긴 한데, 리오프닝 이후 일봉기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대만과의 전쟁 등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상황은 계속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중국 관련 투자관점 재정비

항셍지수. 트레이딩뷰

이번 주 내내 휴장인 항셍. 다시 봐도 참 인위적이다. 기업보다는 국가가 먼저인 중국 공산당의 정책으로 인해 기업 주가의 등락이 조정되는 특성 상 항셍지수는 위 그래프와 같이 안정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보니 현재 위치의 지수는 외국인이 진입하기에 비교적 좋은 위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단,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반등한 2009년부터의 상승 기울기보다 이번 중국 리오프닝 결정 이후의 반등 기울기가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 창궐 이후 중국은 뚜렷한 명분없는 경제봉쇄로 인해 경제위기 수준의 하락을 재차 경험해야 했고, 시진핑 3기로 접어들면서 시진핑 중심의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현재 시점에서 인민이 배가 고파지는 경제적 위기가 정치적 위기로까지 확대되는 상황은 절대적으로 집권세력이 바라는 그림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강력한 부양책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해 그 첫 단추가 중국의 실질적인 기준금리인 LPR의 인하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부분은 보기좋게 빗나가 버렸다.

中 실질기준금리 3.65%·4.30% '5개월째 동결'

중국이 실질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장애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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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물은 3.65%. 부동산 부양 정책을 판단한 수 있는 5년물은 4.30%로 동결하는 것으로 최종결정되었고, 부동산 위기에 처해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GDP의 30%이상을 부동산이 차지하는 중국의 경제구조 상 3월 양회 전 후로 부동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전망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도록 하자.

中 31개 지방정부 올해 성장률 목표 평균 6%…"빠른 경기 회복 기대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31개 지방정부 가운데 29곳이 올해 5% 이상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제 활동 재개와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가 기대된다. 23일 코트라 중국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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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황은 여전히 그린라이트.

中 기술기업 때리기 멈췄나 … 인터넷기업 2년만에 '기지개'

민간 통한 경기부양 선언 디디추싱 사용자 등록 허용 알리바바·텐센트 CEO 등 국영CCTV서 인터뷰 방영 지난 16일 중국 승차 공유 플랫폼 '디디추싱'이 신규 사용자 등록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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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양 '돈풀기'…올해 155조원 규모 특수채권 발행 계획중

인프라 투자 확대로 경기 침체 극복…지방정부 재정 부실 우려도 중국 당국이 올해 지방정부에 3조8천억 위안(약 155조5천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채권 발행을 허가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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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업 때리기도 멈췄고 지방정부 경기부양을 위한 채권발행도 시사했는데, 사교육 규제는 언제쯤 완화시킬까?

참고로 시진핑은 집권 2기에 기술기업과 사교육분야의 강도 높은 규제를 단행했고 이후 중국의 청년 세대 취업률이 폭망했으며 현재까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중국 사교육 규제 직격탄 학원기업, 라이브 커머스로 기사회생

신둥팡 자회사 반기 순이익 1천억원…시가총액 모회사 앞질러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초·중학생 사교육 금지 정책인 '솽젠'(雙減·숙제와 과외 부담 경감) 시행 이후 파산 위기에 몰렸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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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업은 기업대로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
나도 한 번 끝까지 살아남아 보련다.

마치며


- 기술주 랠리가 계속되며 반도체, 전기차의 상승이 지속.
- 대마불사인가? 수익성이 떨어져도 테슬라를 사란다.
- 중국은 규제 완화 중, 3월 양회 전 후가 포인트.
- 규제 완화의 마지막 퍼즐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사심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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