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월 20일의 미국증시는 모처럼의 상승으로 불타올랐다. S&P 500 종목들이 녹색으로 물들어 있으니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한 모습이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여주었는데 구글의 감원과 넷플릭스의 깜짝 실적에 힘입은 상승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 종목들의 상승비율은 아래와 같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증가를 재료로 모처럼의 큰 상승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가격 대폭인하로 인한 수익성 감소라는 악재를 딛고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상승, 앨버말과 스노우레이크는 테슬라 상승에 연계한 이차전지 소재(리튬) 섹터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번 주 공개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엔은 여전히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의 환율은 6.7-8 정도 수준에서 안정화 된 느낌이랄까?
연준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연준의 스탠스를 가장 정확하게 보도하고 있는 닉 티마리오스(월스트리트저널) 기자의 트위터에서 공개한 다음의 기사를 소개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기사에 따르면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은 후 금리 인상 폭을 얼마나 높일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회의를 통해 연준이 올 봄에 금리인상을 멈추기 전 노동 수요, 지출,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더 완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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