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까지 시장이 FOMC 전 블랙아웃 기간이었기 때문이었는지 FED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연일 상승을 이어간다며 과열되었던 투심을 찬물세례로 식혀준 하루.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하며 시장이 마무리 되었다.
1월 31일부터 2월 1일간 진행되는 이번 FOMC에서는 25bp의 추가 금리인상이 점쳐지고 있고 이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금리인상이 이루어지면 무서운 속도로 올라왔던 금리가 정점에 이르러 멈출 것이란 시장 전망이 이어지고 있으나,
연준의 입이라 할 수 있는 닉 기자의 트위터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보다 지속적일 것이라는 연준의 경제전망에 대해 언급하며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주요기업의 감원소식 지속
이번주는 AMD와 APPLE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기도 해 시장이 더욱 몸을 사리며 눈치를 보는 듯 하며 주요 기업의 감원 소식이 추가로 이어지면서 과열되었던 분위기를 한층 더 식혀주는 듯 보인다.
감원이 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과거의 사례를 토대로 보았을 때 대규모 감원이 급증하는 이유는 리세션에 진입했다는 뜻이며 주식시장은 과도한 감원이 막을 내리기 전 보통 바닥을 다지면서 반등해 왔다는 주장이다.
반도체, EV 섹터 하락
주요지수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도 상승세가 주춤하며 2%넘게 하락 마감했으며
테슬라와 루시드를 포함, 상승을 주도해왔던 EV섹터 또한 직전 거래일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며 마감했다.
포드(티커 F)가 자사의 전기차 모델 머스탱 MACH-E 의 가격인하를 단행하며 테슬라 발 전기차 치킨게임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완성차로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포드가 가세하면서 다른 스타트업에 추가로 부담이 되는 듯 하다. 앞서 중국에서는 샤오펭(티커 XPEV)이 자사의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서 일부 모델에 대해 10%가량의 가격인하를 공지한 바 있다.
중국도 chatGPT 붐이 일어날까?
chatGPT가 대세이긴 한가보다. 국내 증기도 상승하는 종목은 AI 섹터와 이와 관련된 산업군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중국도 곧 이 분야로 본격 진출할 모양새다. 국장이든 미장이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장 중 주요지표는?
장 중에는 중국의 PMI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 후 그동안 눌러있던 부분이 풀리면서 대폭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기대치를 충족시켰으면 좋겠다. 3만 항셍 고지를 향해 고고!!
- 마무리는 항상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항셍.
- 미국 중시 하락에 대한 헷지는 중국 증시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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