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thium Carbonate 탄산리튬
지난번 1월 26일과 마찬가지로 탄산리튬의 평균 거래가격은 1kg 당 14달러에 거래되었고 최근 한 달 동안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리튬광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도 있었지만 가격은 추가로 떨어지지 않고 있으니 이제 진짜 바닥인 듯하다. 그럼 이제 여기서부터는 버텨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신규 진입을 고려해 볼 그런 시기이기도 한 듯하다.
2. Lithium Hydroxide 수산화리튬
수산화리튬 가격은 지난 1월 26일 14달러에서 조금 더 하락한 상태이다. 한달 전에는 탄산리튬보다 비싸게 거래되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0.25달러가 저렴해졌다. 2월 들어서부터는 줄곧 평균 13.75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개월 가격변화는 아래의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관련 이슈
지난 1월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이 단 1대에 그쳤단 기사가 나왔는데, 정부의 보조금 정책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산 모델 Y가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불이 떨어졌다는 내용으로 기사를 보았던 것이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정반대의 내용으로 기사가 나왔다. 기사 내용 중에서는 테슬라뿐 아니라 현대 기아의 전기차 또한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하니 단순히 테슬라의 어떤 문제라기보다는 정부 보조금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다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현재 우리 시간으로 오전 1시. 테슬라는 갭락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6%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물론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악재 외에도 머스크라는 거대한 오너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니...
165달러 버틸 수 있을까?
전기차는 주춤하고 있지만 ESS는 성장성이 클 것이라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인 폭발 위험성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를 향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개발과 함께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으로 상용화만 된다면 다시 전기차 붐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빛이 있다면 그림자 또한 있는 법이니,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 구조적 특성상 더 이상 분리막을 필요로 하지 않다 보니 SKIET 같은 곳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겠다. 일단 초기에는 전고체 가격이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을 테니 가격이 조정되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 테고 그동안에는 또 다른 살 길을 찾아내겠지.
그렇지.. 대기업인데 종놈이 대감집 걱정하는 게 말이나 되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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