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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월 20일의 미국증시는 모처럼의 상승으로 불타올랐다. S&P 500 종목들이 녹색으로 물들어 있으니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한 모습이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여주었는데 구글의 감원과 넷플릭스의 깜짝 실적에 힘입은 상승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 종목들의 상승비율은 아래와 같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증가를 재료로 모처럼의 큰 상승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가격 대폭인하로 인한 수익성 감소라는 악재를 딛고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상승, 앨버말과 스노우레이크는 테슬라 상승에 연계한 이차전지 소재(리튬) 섹터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번 주 공개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 스쿠터 제작사 Niu tech(티커명: NIU) 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동안 캐시우드의 ETF에 편입되는 종목은 공매도의 주요 표적이 되는 등 많은 논란거리가 되어왔었고 테슬라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이른바 캐반꿀 이라고 캐시우드 반대로 하면 꿀빤다는 무적의 논리는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 Niu는 매도했으니 매수하고 테슬라는 추가 매입하고 있으니 테슬라 인버스를 매수하는 아주 간단한 전략. 대부분의 중국 주식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듯 NIU 또한 코로나로 인한 장기하락의 늪에서 이제 막 벗어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 월봉을 보자. 아크 ETF는 어제 2백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도되었고 월봉상..
1월 12일 미국증시 마감현황 체크 CPI 데이를 맞이하면서,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 예측했던 바와 같이 인플레이션은 어느 정도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러한 기대감을 반영해 이미 전일까지 증시가 대폭 상승해 왔던 터라 12일 당일의 상승은 그리 크게 기대하진 않았고 크게 떨어지지만 않기를 바랐던 상황. 그런 상황에서 나온 강보합 수준의 상승이라 아주 약간은 반가웠다. 애초에 컨센서스인 6.5를 하회하길 기대하며 올라왔던 시장인데 딱 6.5를 맞춘 결과가 나왔으니 어느 정도의 실망감도 있었을 거라 생각된다. 그런 것 치곤 에센피500 기준으로 적당히 잘 버텨준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물가지수의 추이를 좀 더 들여다보자. CPI(위)는 분명하게 하락 추세로 전환한 것처럼 보여지고..
바로 앞선 포스팅에서 1월 12일은 CPI데이로 물가지수의 발표가 메인 이벤트가 될 것임을 언급한 바 있다. https://ggoose.tistory.com/222 2023.1.12.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 오늘은 모두가 기다리던 CPI 데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빅 이벤트가 하나씩 존재한다. 오전에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및 생산자물가지수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지난 번 차이신 PMI지표가 ggoose.tistory.com 오전에 중국지표가 발표되었으니 다시 한 번 살펴보자면, 중국의 CPI는 컨센을 약간 상회하며 증가, PPI는 지난 달에 비해 지수는 상승했지만 컨센을 하회하는 결과를 보이며 수급주체의 해석에 따라 지수가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단기간 급등(?)한 항셍지수는 지표발..
오늘의 주요 지표는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및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되겠다. 먼저 우리시간으로 22:15에 공개된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는 예상했던 수치를 까마득히 뛰어넘어 미국의 고용시장이 굉장히 안정되어 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고, 당연한 결과겠지만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감소했음을 확인시키며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선물지수의 변화로 좀 더 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비농업 고용수치가 발표되지 한 방, 실업수당 청구현황이 추가로 발표되자 또 한 방 아래로 눌리는 모양을 연출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네 시에 발표된 FED회의록에서는 금리인하는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했고, 미국의 고용 안정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임이 추가로 발표됨에 따라 긴축과 함께 기준금리의 추가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지면서 단기간 ..
실로 반가운 반등장이었다. S&P 500에 포함된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보여주며 지수가 2%가까운 상승을 보여주었고 나스닥 또한 2.59%를 상승 마감하며 전저점을 쉽사리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지난 밤 프리장 시간에 공개된 미국 고용지표에서 신규 실업수당은 컨센에 부합,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컨센을 상회하며 고용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Bad is good 이라는 기이한 현상을 지속하며 증시의 상승을 이끌어냈다. 선물지수 분봉에서는 이를 좀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위 그림의 세로 점선이 어제 고용지표가 발표된 22:30분이며 이때부터 잔잔하던 선물지수가 급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가능하다. 전일 상승에 이어 이날 테슬라는 그동안 마음 졸여왔을 주주들에게 8%..
어제의 하락을 딛고 상승반전하면서 올해를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꺾여있는 투심을 자극해 상승까지 이어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은 하루. 3개 지수 모두 반등을 모색했으나 최저점으로 마감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프리장에서의 선물 움직임에 특별함은 없었으나 개장과 동시에 하락으로 반전하면서 나스닥은 프또속이라는 공식이 오늘도 통했다는 부분에서 다시 아쉬움을 숨길 수가 없다. 대표 기술주인 테슬라는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직전 게시물을 통해 테슬라가 유의미한 자리에서 반등이 나왔다며 좋아했다가 요동치는 주가를 보며 다시 실망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3%이상으로 마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3.31%로 마감했다. 나름 만족한다. 하지만 테슬라 주식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건..
3대 지수 저점 테스트 중 일제히 반등 중 나스닥 전저점 자리. 아찔한 위치에까지 밀려나 있던 상황에서 반등이 포착되었다. 선봉장에는 역시 테슬라인가. 주봉과 월봉에서 유의미한 지점에서의 반등이 포착되었다. (Bloomberg) -- South Korean retail investors have bought a net $2.8 billion worth of Tesla Inc. stock this year amid the electric-vehicle maker’s worst slump on record.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테슬라의 한국인 사랑은 정말이지 엄청나다. - 형 드디어 테슬람들 구하러 온거야? - 아니 나도 물렀어. ---------------------------------------..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연휴가 끝나고 모처럼 미국장이 열렸다. 다우는 강보합, 나스닥과 s&p500은 하락으로 마감한 오늘 나스닥 선물은 국장과 미장 프리장 시간대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진 않았으나, 아래와 같이 한국 시간으로 22:30분부터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23:00 추가하락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만회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해당 시간대에 발표된 주요 지표는 아래와 같다. - 도매재고 MoM 1% (예상 0.4% 이전 0.5%) - 자동차 제외 소매재고 MoM -0.3% (이전 -0.5%) 나스닥을 대표하는 종목인 테슬라의 주가는 여전히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직전 거래일 대비 11% 이상 하락하며 마감했다. 트위터 인수 이후 더욱 불거진 오너리스크.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지분을 더..
나스닥을 포함한 미국증시가 이말올을 시전하면서 플러스로 마감을 준비하고 있다. 국장 종료 후 선물지수는 하락 일변도였고 오펙플러스의 원유 감산 예정과 러시아의 핵 실험 위기 등의 뉴스들은 결코 증시에 좋은 소식이 아니었기에 이틀 간의 반등을 되돌리는 하락이 예상되는 하루였으나 정말이지 이걸 말아올리나 싶다. 기사원문: https://amp.cnn.com/cnn/2022/10/05/politics/biden-opec-oil/index.html 바이든은 지난 7월 사우디를 방문해 빈 살만과 회담을 통해 사우디가 원유가격 안정을 위해 증산에 합의했다고 했으나 당시 사우디의 입장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바 없어 논란이 되기도 했었고, 이번 오펙플러스 회의를 콘해 원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확정한 뉴스가 나오면서 다시..
아직 FOMC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듯 하다. 3대 증시 모두 하락 마감했으며 현시기준 시간 오후 3시 전저점을 테스트하는 듯 보였던 증시는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상승해 마감했으나, 아래와 같이 전체 종목의 등락을 보면 투심은 여전히 최악인 듯 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상승하는 주식은 있기 마련!! 당일 상승마감한 주식 중 TOP 3 주식과 상승 이유에 대해 확인해보자. 1. 키로믹 바이오파마 (티커 : KRBP), NASDAQ $0.3750 (+46.43%)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키로믹은 암공학 면역요법 개발에 참여하는 생명공학 회사로서, 다이아몬드 AI, CancerSplice, ABBIE, CAR-T 독점 바인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아몬드AI 는 회사..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고 있으니 당연하잖아!! 라고만 치부할 것은 아니란 생각이다. 기간을 좀 더 폭 넓게 설정하고 모기지 금리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자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전의 금리 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2009년의 수준까지 올라와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코로나 확산에도 오르는 미국·유럽 집값… “저금리에 내년에도 오를 것” 전망 잇따라 - 조선비즈 (chosun.com) 2020년 말 부터였던가, 미국의 집 값이 가파르게 올랐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데 2020년에 코로나 팬데믹 선포 이후 초저금리 지속과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수요의 증가로, 엄청난 유동성의 투입이 주택 구..
베어마켓이라곤 하지만 정도가 좀 지나치지 않나 싶기도 한 추세의 연속이다. 2020년부터 가파르게 올랐던 나스닥은 그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금요일 발표한 CPI 영향으로 75bp 인상에 대한 두려움, 채권과 가상화폐 폭락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투심이 악화된 상황으로, 나스닥 지수는 현재 기준 10,903.06pt 로 최고점 16,212.23pt 대비 32.75% 하락한 상태이다. 그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고점 대비 40%가 빠지면 되돌림 파동의 발현으로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바뀐다고는 하는데 이번에도 과연 그 역사가 되풀이 될 수 있을 것인지, 돌아갈 수 없는 꼭지점이 될 것인지는 그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 없을 듯 하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마당에 그로 인해 촉발되는 식량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