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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한 하루. CS와 UBS의 합병이슈로 금융 섹터 전반에 만연했던 불안감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듯했으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보니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피인수된 CS는 파산의 위험을 벗어나긴 했으나 헐값에 매각되는 점이 부각되며 당일 52.99% 하락한 $0.9449로 마감했으며,인수주체인 UBS의 경우 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한 덕에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루어진 인수합병이다 보니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였고 3.3% 상승한 $18.8로 마감했다. 아마존도 9천명 추가 해고…빅테크, 2차 구조조정 본격화지난 1월 1만8천명 감축 이어…"올해 목표는 날씬해지는 것" 김태종 특파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에..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기업의 매출이 줄고 투자와 일자리가 감소해 가처분소득과 소비지출이 줄어들게 되는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다시 생산이 감소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활력이 상실되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을 Recession의 앞 철자인 R을 따와서 R의 공포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R의 공포가 드디어 미국 증시에 확연히 보이는 듯한 모습이다. 고용지표 발표 2월의 실업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드디어 미국의 고용이 꺾인 것이 아니냐는 반응과 더불어 시간당 임금도 소폭 감소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동안 낮은 실업률과 고임금이라는 탄탄한 상황을 근거로 했던 미국 연준의 고금리 정책에도 어느 정도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FEDWATCH에서 보여주고 있..
지난 금요일의 충격을 상쇄하는 반발매수가 나와준 듯한 모습의 나스닥이다. 예상보다 높았던 PCE에 한 방 맞고 올해 들어서 최악의 한 주를 보낸 후 어느 정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0.63% 상승한 11,466.99로 마감했다. 일봉 기준으로 나스닥 지수 차트를 보았을 때 다시 지지라인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3월 중에는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있다 보니 증시 변동성은 또다시 높아질 듯 보인다. 3월에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이야기해 보자면, 3월 4일 : 중국 양회 개막 3월 13일 : 뉴욕 연은 기대인플레이션 발표 3월 14일 :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3월 15일 :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3월 21일-22일 : FOMC 최대의 이벤..
전일 장 종료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반도체 분야의 상승 기대감과, 현지기준 23일 발표예정인 다수 지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조 되어 마감한 미국 증시. 프리장 시간에 공개된 지난 4분기 미국의 GDP는 동 기간 소비지출이 1.4%로 하향된 결과와 더불어 2.7%를 기록하며 당초 예상치보다 0.2% p 낮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침체의 가능성을 높였으나 또 다른 중요 지표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여전히 강력한 미국 고용시장을 확인시켜 주면서 추가 긴축의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한 가치의 대립 속에서 미국 증시는 상방으로 시작했다가 깊은 하방전환 이후 다시 상방으로 전환시키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이말올‘ 을 시전, 하루를 마감한 상황이다. 소프트랜딩 또는 노랜딩에 ..
미국의 소매판매지표가 발표되면서 다시금 인플레이션과 연준주도의 긴축강화, 고금리 장기화 우려의 망령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강력했던 고용지표에 이어 소매판매도 예상을 한참 뛰어넘는 수준으로 상승했고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급등하는 등 미국의 경제는 그 강력한 체력을 마구마구 뽐내고 있다. 너무 좋다 보니 그동안 연준의 금리인상을 포함한 긴축 정책이 먹히고 있기는 한 건가 하는 의심도 들고, 이를 바꿔 말하면 더 강력한 긴축정책을 시도할 수도 있겠다는 슬픈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우려가 되기도 한다. Americans are spending despite high inflation. That likely means more Fed rate hikes ahead Fresh economi..
1. 국내 증시 마감 현황 2월의 둘째 주 마지막 거래일은 기관의 패대기, 개인의 매수, 외인의 눈치보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지난 1월 10% 이상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었던 코스피는 전고점을 계속 두드리며 2500 탈환에 도전하고는 있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음에 약간은 눈치를 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하다. 2월에 들어서면서 주춤한 코스피와는 달리 전일까지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왔던 코스닥도 기관와 외인이 주도한 매도세에 이 날 하루는 낙폭을 키운 모습이다. AI섹터가 숨고르에 들어갔다. '챗봇 망신살' 구글 주가 뚝뚝↓…이틀간 200조원 증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검색서비스 '바드'가 오답을 내놓으며 망신살이 뻗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Google Bard advert shows new AI search tool making a factual error A promotion for Google's AI search tool Bard shows it making a factual error about the James Webb Space Telescope, heightening fears that these tools aren't ready to be integrated into search engines www.newscientist.com chatGPT 열풍에 가세하기 위해 야심 차게 자사의 AI챗봇인 BARD를 내세운 구글. 론칭 이벤트에서 잘못된 답변을 내놓으며 주가가 하락 중이다. 반면 chatGPT 이슈로 주가가 상승한 AI기..
미국이나 미국과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는 지역에 살지 않는 사람으로서 미국 증시에 대응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잠이다. 우리 시간은 미국과 정 반대. 증시 개장시간은 밤 11시30분 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이다보니 잠을 자느라 휩쏘에 대응하기가 매우 어렵다. 유동성의 천국인만큼 개별주 뿐 아니라 지수자체의 변동성이 우리 증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때문에 미국 증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요즘이다. 당일 미국 증시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02:40분에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응하기 위한 눈치장세로 시작했다. 개장 후 횡보하며 이렇다할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으나 파월 의장이 연설을 시작하면서부터 발언의 내용에 따라 가파른 상승과 하락을 보이더니 결국에는 상..
'공격 베팅' 외국인 1월 효과 톡톡…개미는 반타작 1월에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투자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가 예상 밖 선전을 한 가운데, 긴축 완화에 공격적으로 베팅한 외국인들이 수익을 거둔 것이다. 기관도 n.news.naver.com 이렇다 할 뚜렷한 호재가 없더라도 해가 바뀌어 1월이 되면 주가가 다른 달에 비해 많이 오르는 주식시장의 특이 현상을 뜻하는 1월 효과. 올 해도 미국과 우리 증시뿐 아니라 중국 증시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를 통해 1월 효과를 충분히 누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증시는 현재 시간 기준으로 마지막 거래일을 보내고 있으며 S&P 500 지수는 6.03%, 나스닥은 10.91% 상승 중에 있다. 31일 당일부터 FOMC 일정이 있어 이에..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월 20일의 미국증시는 모처럼의 상승으로 불타올랐다. S&P 500 종목들이 녹색으로 물들어 있으니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한 모습이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여주었는데 구글의 감원과 넷플릭스의 깜짝 실적에 힘입은 상승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 종목들의 상승비율은 아래와 같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증가를 재료로 모처럼의 큰 상승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가격 대폭인하로 인한 수익성 감소라는 악재를 딛고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상승, 앨버말과 스노우레이크는 테슬라 상승에 연계한 이차전지 소재(리튬) 섹터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번 주 공개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저 선에 맞춰서 숏 포지션만 잡았어도 계좌가 박살나는 일 따위는 없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계좌는 결국 박살..? 미국의 고용현황. 고용이 정말 강해도 너무 강하다. 이렇게 얄미울 정도로 강할 수가 없다. 고용이 강하니 임금 하락은 요원할 것이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긴축의 시간은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어제 불라드가 말한 것 처럼 일단 금리 되도록 빨리 올려버리고 그 이후에 데이터가 어찌 나오는지 보면서 대응해야한다는 매파적 행동이 나와준다면 긴축의 기간을 조금은 단축할 수도 있을 듯 한데, 역시 또 다른 문제는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인플레이션 자극이 아닐까 싶다. 경기를 살리려면 이것저것 원자재 다 사다 써야하니 다시 중국이 원자재의 블랙홀이 될 수..
나스닥을 포함한 미국증시가 이말올을 시전하면서 플러스로 마감을 준비하고 있다. 국장 종료 후 선물지수는 하락 일변도였고 오펙플러스의 원유 감산 예정과 러시아의 핵 실험 위기 등의 뉴스들은 결코 증시에 좋은 소식이 아니었기에 이틀 간의 반등을 되돌리는 하락이 예상되는 하루였으나 정말이지 이걸 말아올리나 싶다. 기사원문: https://amp.cnn.com/cnn/2022/10/05/politics/biden-opec-oil/index.html 바이든은 지난 7월 사우디를 방문해 빈 살만과 회담을 통해 사우디가 원유가격 안정을 위해 증산에 합의했다고 했으나 당시 사우디의 입장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바 없어 논란이 되기도 했었고, 이번 오펙플러스 회의를 콘해 원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확정한 뉴스가 나오면서 다시..
비트코인과 증시. 안정화 단계인가? 탈중앙화를 표방했던 비트코인의 주도세력이 미국 자본시장 주류 기관이 되면서부터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가격 연동이 이루어졌고 나스닥 지수가 지속 하락하고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유동성이 쪼그라들면서 비트코인 또한 그 가치가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6월 17K 까지 가격이 급락했다가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고 현재는 20K를 기준으로 평균가격대를 형성하려는 모양새를 보이며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듯한 모습이다. 코인 변동성과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지수도 extreme fear 이긴 하지만 더 낮은 수치로는 내려가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7월 13일 미국의 6월 기준 CPI가 9.1%를 기록했다고 발표되면서 추가 하락이 점쳐졌으나 누구나 예상했던 것 처럼 지표가 좋지 않았던 탓..
- 재정적 상황은 크게 악화되었고, 노동 수요는 매우 강력하며, 노동 참여율은 1월 이후 변동이 크지 않다. - 연준은 언제나 그랬듯 유연하게 대응할 것. 만일 MBS를 매도하게 되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 석유 및 가스 가격 및 식료품 가격은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서 내려가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금리 인상은 수요와 공급을 컨트롤 하기 위한 도구 중 하나이다. 결국 수요를 죽이겠다는 이야기 -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했었는데 최근에 연준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 인플레이션 대응은 늦었다. 연준과 바이든 정부가 실패한 것이다. - 현재 정책금리는 1.6%이며, 중립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도구를 사용해서 대응 중에 있다. - 정유 기업들의 카르텔, 이미 9천개의 시추권한을 가지고 있으면..